[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주자에 이름을 올렸던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후보를 사퇴한다. 박 지사측은 21일 “도정에 전념하기 위해 대선 경선 후보를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1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 대선후보로서 첫 일정에 나선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으며, 오후에 봉하마을로 내려갈 예정이다. 박 후보는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 후 기자들에게 “오후에 봉하마을에 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한 축을 이루고 계신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참배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족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구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새누리당의 제 18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확정됐다. 헌정 사상 첫 유력 정당의 여성 대선후보 탄생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박 후보를 선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선거인단(80%) 투표와 여론조사(20%) 투표 결과를 합산해 집계한 결과, 박 후보가 83.97%(8만6598표)의 지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을 포함해 역대 대선 경선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기존의 최다 득표율 기록은 지난 2002년 당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되고,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가 된 것이 저에게는 큰 영광입니다. 오늘 저의 승리는 당원 여러분의 승리이고, 국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저 박근혜는 없었을 것입니다. 고비 고비마다 저를 믿어주시고, 어려울 때 일으켜 세워주신 분들이 바로 여러분이십니다.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 박근혜,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은 21일 오전 10시 새누리당 현기환 전 의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본격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현 전 의원은 4?11 총선 전인 지난 3월15일 무소속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대가로 3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현 전 의원에게 돈이 오간 것으로 알려진 3월 15일 행적과 이날을 전후로 현 의원과 통화,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민주통합당 정봉주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하 미권스)’이 대선 경선 후보인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 데 대해 “특정후보에 대한지지 여부를 공론에 붙일 경우 불필요하고 원치 않는 불화가 조성될 수 있다”고 중립을 요청했다. 정 전 의원은 17일 작성한 미권스에 보낸 편지에서 “지금은 우리 내부의 편을 갈라 힘을 분산시킬 때가 아니다”며 “민주당 다섯 분의 후보는 모두 우리의 훌륭한 자산이며 힘”이라고 말했다. 또 정 전 의원은 “지금 미권스가 해야할 일은 경선 선거인단에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2012년 대통령 선거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오차 범위 밖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누르며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발표한 8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 안 원장은 지난주보다 2.7%포인트 오른 48.8%의 지지율로 44.5%를 기록한 박 후보를 4.3%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이날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박 후보는 4·11 총선 공천헌금 비리 의혹과 고(故) 장준하 선생의 타살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질율이 지난주 보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참여한 김문수 경기지사는 20일 “이번 대선은 박근혜와 안철수의 싸움이고 승리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이다”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을지연습 비상소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선 전망을 어떻게 보느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경쟁상대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거론하며 “야권연합에서 안 원장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대선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이 안철수로 가는 부동층, 무당파층, 젊은층에게
안철수 교수가 ‘안철수 생각’이라는 책을 펴내기 바로 직전까지는 지지율 면에서 박근혜 의원이 안철수 교수를 12%나 앞섰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안철수 교수 ‘책’이 발간된 후 박근혜 의원 지지율은 안철수 교수 보다 못하거나 거의 동율로 가고 있다.즉 ‘안철수 생각’의 발간으로 박근혜 의원 대세론이 덧없이 무너진 것이다. 그것도 魔의 대선 지지율 변곡점인 4개월여를 남겨둔 시점에서 말이다.― 이제부터는 야권으로부터 공천뇌물 사건은 물론이거니와 정수장학회, 5.16유신관련, 친인척관련 의혹 등등 수많은 검증의 칼날을 박근혜 의원
잠재적 대선후보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사상과 정책, 성향 등 그의 정체를 해부하기 위해 자유진영 필진들이 메스를 손에 쥐었다. 복잡한 정쟁과 논란으로부터 한발 물러나 있던 안 원장의 신비주의를 벗겨내고 그 실체를 공개하겠다는 게 이들의 의도다. 최근 조갑제닷컴은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안 원장의 생각, 인맥, 지지층을 정리한 ‘안철수 검증 보고서’를 출간했다. 자유진영의 대표 필진인 조갑제 대표,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실장 , 윤창중 前 문화일보 논설실장, 류근일 前 조선일보 주필, 이동복 前 남북조절위원회 대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자총 대강당에서 ‘제9회 전국 고교생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16개 시·도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지역 대표 16팀(32명)이 찬·반 역할을 추첨해 ‘아카데미(CEDA)’방식으로 “통일세 신설은 추진해야 한다”라는 논제를 놓고 열띤 논쟁을 벌였다. 자총 박창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균형 잡힌 사고’는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청소년기야말로 이러한 능력을 습득하고 훈련해, 본인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칼럼니스트 차기식] 독도 표지석, 대국민 구심체다! 민족의 섬 독도에 국민들의 독도 수호의지가 담긴 표지석이 설치됐다.경북도는 19일 독도의 동도 망양대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김관용 도지사, 이병석 국회부의장, 김찬 문화재청장, 최수일 울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친필 휘호를 새긴 독도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이번 표지석 제막식은 이 대통령의 헌정사상 최초의 독도방문 직후에 거행돼 독도에 대한 국내외의 큰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 일으켰다.독도 표지석 설치는 일본의 독도 강탈 책동이 더욱 강화되는 상황에 맞서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은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선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새누리당은 전날 실시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이날 오후 3시30분께 전당대회장에서 당 대선후보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책임당원(20%)ㆍ일반당원(30%)ㆍ일반국민(30%) 등 20만449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선거인단 투표에는 8만2천624명이 참여해 41.2%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여론조사(20%)는 일반시민 6천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경선관리 업무를 위탁받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전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무더위가 잦아들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올 여름이지만, 런던올림픽을 달군 우리 선수들의 도전을 보면서, 국민 모두는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는 모두 목이 터져라 외치고 함께 눈물도 흘렸습니다. 특히, 축구대표팀의 통쾌한 승리는 열대야에 지친 우리 국민들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줬습니다. 선수를 믿는 감독과 나보다 팀을 우선하는 선수, 온 밤을 지새우며 응원한 국민들, 하나가 된 힘의 저력이었습니다.
연좌제 피해자들이 연좌제를 써먹는대서야 박근혜 씨의 정적들이 5. 16, 유신을 가지고 그를 공격하는 전법을 구사하고 있다. 정치 싸움이란 의례 그런 것이려니 할 수도 있다. 또, 5. 16과 유신에 관한 역사논쟁은 두고두고 반복적으로 할 수도 있는 문제다. 5. 16이나 유신에 관해서는 그러나 이미 어느 정도는 교과서적인 정리가 돼 있다고도 할 수 있다. “5. 16은 쿠데타였다. 그러나 그 이후의 산업화 시대는 세계적인 성공 스토리였다. 그래서 그저 적당히 수습할 양이면, 그 시대는 총체적으론 공칠과삼(功七過三)이었다. 그리고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은 19일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20일 현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조사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며 “이번 주 안에 가부간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현 의원은 4?11 총선 전인 지난 3월15일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게 현기환 전 의원 등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공천로비를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3
새누리당의 4ㆍ11총선 `공천헌금 파문'을 조사하는 당 진상조사위원회가 가동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파문의 당사자 조사조차 하지 못하는 등 진전이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경선주자인 임태희 후보 추천몫인 김기홍 조사위원이 18일 "당이 진상조사 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사퇴하면서 진상조사위 활동은 파행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지난 10일 활동을 시작한 진상조사위는 12∼14일과 17일 총 5차례 회의를 열었다. 첫 회의에서는 조사 범위를 현영희 의원-현기환 전 의원 건으로 한정할지, 4ㆍ11총선 공천 전반으로
한일관계가 격랑 속으로 빨려들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8월 10일 독도를 방문한데 이어 15일 제67회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일본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일본의 반응은 격렬했습니다.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데 이어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이 대통령의 경축사 발언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고 유감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우익 성향의 아베 신조 전 총리,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 등도 비판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일본 우익단체들은 한국 대사관 앞에서 데모를 벌여 “조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박(非朴ㆍ비박근혜) 경선주자들은 17일 4ㆍ11총선 `공천헌금 파문'과 `사당화' 문제 등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비박주자들은 이날 새누리당 대선후보 초청 `SBS 시사토론'에서 `박근혜 사당화'가 이번 파문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박근혜 책임론'을 거듭 주장한 반면 박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을 내놓은 이후로 이렇고 저렇고 한 적이 없다"며 사당화 지적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동안 `박근혜 때리기'를 주도했던 김문수 경기지사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김 지사는 "사당화로 공천에서 내부 감시와
새누리당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자는 개헌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새누리당 대선후보 초청 `SBS시사토론'에 출연, "저는 아시다시피 4년 중임제를 지지해왔다"며 "그렇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여러가지 부패도 더 심하고 정책의 연속성이라든가 여러가지를 생각할 때 4년 중임제가 바람직하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헌을 할 때에는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