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삼성전자가 일부 제품에서 발화 현상을 보인 갤럭시노트7 전제품에 대해 신제품으로 교환하는 리콜을 실시키로 결정하면서 단기적으로 삼성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1조5천억원 내외로 추정되는 리콜 비용은 물론이고, 소비자와 통신사에 제공할 교체용 신제품을 생산하고 발송하는 약 2주간 한국·미국을 포함한 10개국에서 판매를 중단해야만 한다.특히 문제가 불거져 리콜을 하게 된 시점이 9월이라는 점은 삼성전자에 '최악'이다.바로 이때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노트7 등 삼성 제품들과 경쟁을 벌이
[이강욱 기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로 넘어가게 되면서 미국에서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한진해운 선적 화물을 내륙으로 수송하는 미국 철도·트럭 회사가 운반 주문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선적 물건을 하역하는 항만 터미널과 하역 업체도 한진해운 화물을 거부하긴 마찬가지다.한진해운은 통상 물건 하역·운송 한 달 후 해당 업체에 대금을 지불해왔지만, 법정관리 신청 소식이 전해진 뒤 파산으로 돈을 떼일까 우려한 터미널과 업체들이 대금을 당장 지급하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겠다고 뒷짐
[박민정 기자] 올해 여름 처음으로 1인당 평균 영화 관람요금이 8천 원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에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들이 시간대별·좌석별 차등요금제를 채택하면서 사실상 요금 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이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올해 여름 영화시장의 1인당 평균 관람요금은 8천36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관람요금은 2006년 여름 6천160원이었으나 10년 만에 30.4%, 1천876원이나 올
[뉴스파인더 윤수지 기자] 2016 스카이페스티벌 사무국은 오는 9월 3일 2016스카이페스티벌 K-POP 콘서트에 출연하는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스카이 페스티벌은 MBC 쇼! 음악중심의 특별한 무대와 최정상급 K-POP 가수가 대거 참여하여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이번 콘서트의 라인업은 국내 최정상급 K-POP 가수들로 씨스타, 레드벨벳, B1A4, EXID, 씨엔블루, 옴므, NCT, 업텐션, 스피카, 라붐 등 16팀 이상이 출연할 예정이다.또한 K-POP 콘서트의 사회자인 배우 겸 래퍼 김
[윤수지 기자] 쉐어링(공유) 개념은 모두가 다 알고 있지만, 과연 소비자가 공유경제의 개념을 알고 있는지, 또한 현실적으로 이해를 하는지가 문제다. 공유경제는 수시로 확장과 발전하고 있다. 모든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도록 많은 기업들이 공유경제를 참여하고 있다. 문제는 소비자가 이해를 하는가? 과거에는 제품을 소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현실적인 부담, 문제, 경제 등등을 보면 평생 오너가 되는 것 보다, 정해진 기간의 오너가 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볼 수 있다. 공유경제는
[박민정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로부터 부당 급여를 수백억대 수령한 의혹이 제기된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날 오전 신 전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그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가 적용됐다.롯데 경영 비리와 관련해 총수 일가의 일원이 검찰에 나온 것은 신영자(74·구속기소)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신 전 부회장은 이날 검찰 소환 과정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않고 곧바로 검찰청사로 향했다.신격호(94) 총괄회장
[박민정 기자] 여야가 어렵사리 합의를 이룸에 따라 정부가 제출한 11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4천654억 원 규모의 사업 변경을 거쳐 사실상 확정됐다.'나랏돈 퍼주기' 비판을 반영해 출연·출자를 줄이는 대신 교육·의료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일 소위원회 회의와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추경안을 확정, 이날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한다.'대우조선해양 퍼주기 논란'이 제기된 외국환평형기금 출연은 2천억 원이 삭감됐다. 정부는 5천억 원을 출연하려 했으나, 기획재
[박민정 기자] 산업은행이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미 STX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에 각각 4조원이 넘는 돈을 투입하고서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비판을 받았던 산은은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이 혈세 낭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결단을 내렸다. 그러나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수순을 밟으면서 이미 투입된 1조원 이상의 혈세는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31일 채권단과 금융권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최대 6천600억원, 공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은 4천300억원
[박민정 기자]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가 도입 7년여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기 지역의 청약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는 총 1천2만6천250명으로 2009년 5월 첫 판매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1천만명 시대'를 열었다. 일명 '만능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옛 청약저축과 예금·부금 통장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공공아파트와 민영아파트 모두 청약할 수 있다.지난달 9
[윤수지 기자] 올해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 마트 보다 평균 20%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올해 6∼7인 기준 차례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비용은 전통시장에서는 27만221원, 대형마트에서는 33만9천659원으로, 전통시장이 20.4% 비용이 덜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2∼23일 서울시가 통인시장과 경동시장 등 전통시장 50곳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10곳의 추석 제수용 성수품 3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올해 문을 연 국내 최
[박민정 기자] 전기요금도 통신요금처럼 생활 습관이나 사용 방식 등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정부와 새누리당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주요 논의 과제로 정했다고 추경호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TF는 해외 사례 등을 검토, 현재 단일 방식의 누진제인 요금체계를 계절별 또는 시간대별로 다양화해 소비자가 선택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검토할 계획이다.추 의원은 "지금은 단일 요금체계를 적용하는데, 앞으로는 'A타입', &
[윤수지 기자] 올해 전통시장을 이용해 추석 차례상을 차릴 경우 작년보다 약 7% 더 오른 22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7개 지역 전통시장 16곳과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1차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22만3천원, 대형유통업체는 31만6천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7.2%, 대형유통업체는 8.8% 상승한 것이다.품목별로 보면, 쇠고기는 한우 사육두수 및 도축물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
[윤수지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 이날 "가계부채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택 과잉공급 우려에 대응해 택지공급 축소, 분양보증 심사 강화 등 주택공급 프로세스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집단대출에 대해서는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보증제도 개선, 리스크 관리 강화를
[박민정 기자] 담배 지출을 줄인 건 결과적으로 가격 변화에 민감한 저소득 계층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초 담뱃세 인상으로 쪼그라들었던 담배 지출이 올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을 보면 올해 2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담배 지출은 2만3천원으로 1년 전보다 10.9% 증가했다. 지난해 초 담뱃세 인상으로 담배 소비량이 줄었다가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소득분위별로 보면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차이가 나타났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는 담배 지출이 1년 전보다 6.6% 감소
[박민정 기자] 비리 의혹 수사로 줄줄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 사장단이 오너인 신동빈 회장과 회사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눈물겨운' 충성경쟁을 벌이고 있다.23일 롯데그룹과 검찰 등에 따르면 코리아세븐 정승인 사장은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불필요한 진술로 회사에 누가 되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결의를 다진다는 취지에서 바지 속에 '안중근'이란 석 자가 적힌 종이를 부착했다.평소 안 의사를 존경해온 것으로 알려진 정 사장은 고강도 수사를 받으면서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박민정 기자]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는 대법원 최종판결이 나온 지 3개월이 가까워져 오지만, 보험사들이 지급하겠다고 밝힌 보험금 가운데 20% 가량을 아직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회사별 자살보험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ING·신한·메트라이프·PCA·흥국·DGB·하나생명 등 7곳이 지연이자를 포함해 지급해야 할 자살보험금 1천114억원 가운데 901억원을 지급했다. 생명보험사들은 2010년
[뉴스파인더=헤모필리아라이프 김태일 기자 / 영상사진 황정식 기자] 지난 7월 세계혈우인의 정보마당 ‘WFH세계혈우연맹학술대회’가 올란도에서 열렸다. 국내에서도 혈우환우와 전문 의료인 그리고 관련 제약회사 등 50여명이 넘는 참가단이 한국대표단을 꾸려 방문했다.‘WFH학술대회’는 여느 의료학회와는 달리 환자와 환자가족을 비롯해 혈우병 종사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행사이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로 이번 행사가 32회를 맞이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올란도 행사에 6,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있었고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쳤다.
[윤수지 기자] 오는 11월부터 카드 이용정지·한도축소를 할때는 고객에게 문자나 이메일로 사전에 공지해야 한다.또한 은행 등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고객이 카드이용 실적이 부족해 ‘우대금리’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경우에도 문자로 즉시 통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21일 신용카드, 대출, 주가연계증권(ELS), 연금저축, 보험 등 금융상품과 관련한 각종 고객 통지 관행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금융 알림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선 신용카드 알림 서비스가 편해진다.카드사가 카드를 이용 정지하거나 한도를
[윤수지 기자] 폭염과 이상고온 현상으로 추석을 앞두고 고랭지 배추와 무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1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이달 중순(8월 11~18일) 고랭지 배추 가격은 10㎏(상품)을 기준으로 1만3천440원으로 이달 상순(1만300원)보다 30%가량 올랐다.지난해 같은 기간(7천500원)보다 무려 79%나 높아졌다. 두 배 가까이 뛴 셈이다.이달 중순 고랭지 무 18㎏당 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높아진 1만3천120원이었다.배추보다는 가격 상승 폭이 크진 않지만, 추석과 김장철에 수요가 가
[박민정 기자] 19일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164만9천원까지 오르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천원(0.18%) 오른 164만3천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던 삼성전자는 한때 164만9천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3년 7개월 만에 종전 사상 최고가(158만4천원)를 훌쩍 뛰어넘어 장중 164만4천원까지 치솟은 지 하루 만에 최고가 기록을 재차 갈아치운 셈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