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갤럭시노트7의 대규모 리콜에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크게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지난 4일부터 일반 네티즌 1만1천62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9%가 "삼성 브랜드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11일 보도했다."삼성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에 신뢰도가 더 높아졌다"고 답한 네티즌도 37%에 달했다.반면, "갤럭시노트7 리콜로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신뢰도가 다소 낮아졌다"고 답한 네티즌은 13%, "신
[윤수지 기자] 지난달 19개월 출구가 보이지 않던 한국 수출이 마이너스의 긴 터널을 빠져나왔지만 이달 들어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들어 지난 10일까지 수출액은 135억3천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 줄었다.월별 수출액은 작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19개월째 감소를 이어오다가 8월 들어 2.6% 증가로 반전했다.하지만 최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사태에 따라 수출 물량의 운송 차질이 빚어지면서 수출량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이달 들어 지난 10일까지
[박민정 기자]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수그러드는 양상이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9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연 1.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다.시장에는 한은이 연내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존재했지만 9월 금통위를 계기로 그런 시각은 거의 사라졌다.그 대신 한은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면서 경기흐름을 지켜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윤수지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갤럭시노트7 이용자들에게 사용중지를 권고했다.삼성전자는 10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한국 소비자 여러분께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서비스센터와 매장에서 대여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9월 19일부터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갤럭시노트7이 준비될 예정이니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해서 사용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삼성전자는 "저희 제품을 아껴주시는 소비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
[윤수지 기자] 한국은행은 9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로 동결하기로 했다.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6월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3개월째 동결됐다.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배경은 급증하는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다.가계부채는 정부가 속속 도입하는 각종 규제정책에도 불구하고 급증세를 멈추지 않고 있어 앞으로 위기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가계의 카드사용액까지 합친 가계신용 잔액은 올 상반기 동안 54조원이나
[윤수지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지난해 10월 서별관회의에서 결정된 대우조선해양의 5조원대 분식 회계 위험성과 관련해 "당시에 그 자금이 투입되지 않았다면 즉각적인 회사의 손실이 왔을 것이다. 당시에는 그렇게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분식 위험을 당시 인지했지만 그러한 (지원)정도로 해야만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대우조선이 잘못될 경우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최악의 시나
[윤수지 기자] 정부와 채권단이 한진해운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을 하라는 법원으로부터의 요청을 거부하기로 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와 채권단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파산 6부로부터 받은 한진해운에 대한 대출 제공 요청 공문을 검토한 끝에 지원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리고 이를 법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한진그룹과 조양호 회장이 1천억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발표했지만, 실행 시기가 불투명한 데다 한진해운을 정상화하는 데는 부족하다며 산업은행에 지원을 요청했다.재판부는 산은에서 추가 대출을 해 주면 이 자금은 물류난을 해결하
[윤수지 기자] 담뱃값 인상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담배 판매량이 2년 연속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흡연자가 부담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내년에만 1천600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7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7년 부담금운용종합계획서에 따르면 내년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올해(2조9천99억원) 대비 5.4%(1천572억원) 증가한 3조671억원이 책정됐다.부담금은 특정사업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해당 사업에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에게만 부과하는 일종의 준조세다.이중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국민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윤수지 기자] 한진그룹이 조양호 회장의 사재 400억원을 포함해 자체적으로 1천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한진그룹은 6일 그룹 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룹 측은 롱비치터미널 등 해외터미널 지분과 대여금 채권을 담보로 6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양호 회장은 사재 400억원을 출연한다.그룹 관계자는 "한진해운이 이미 법원의 관리하에 있지만 그룹 차원에서 수출입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한진그룹은 이번 자금
[윤수지 기자] 올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 귀성길은 14일 오전, 귀경길은 15일 오후가 교통량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귀성·귀경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10분 등 지난해보다 최대 10분가량 늘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대하고 우회도로를 운영하는 등 교통량 분산 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강욱 기자] 갤럭시노트7의 자체 리콜이 결정에 따라 이를 구매한 고객들 중 환불보다는 제품 교환을 받으려는 경우가 훨씬 많으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갤럭시노트7 구매자 입장에서 대안이 마땅치 않은 데다가, 환불은 이달 19일까지만 가능하지만 교환 기간은 내년 3월까지 6개월여 남았기 때문이다.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휴대전화 매장과 이동통신 대리점 등에서 갤럭시노트7에 대한 환불이 시작됐으나 신청자가 소수에 그쳤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불안감을 느낀 일부 고객들이 기기를 반납하고 환불을 받아 갔으나 그런 고객이
[이강욱 기자]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진해운이 국제적인 지급 불능상황을 다루는 파산보호법 15조(챕터 15)에 따라 지난 2일(현지시간) 뉴저지 주 뉴어크 소재 파산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4일 보도했다.이는 한진해운이 한국에서 신청한 법정관리와 비슷한 개념이다.이에 앞서 한진해운은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다음날 법원 결정에 따라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갔다.미국에서 한진해운의 파산보호는 석태수 대표의 이름으로 신청됐다. 법원이 파산보호 신청을 받아들이면 한
[박민정 기자] 롯데 신동주 전 부회장이 뚜렷한 역할 없이 한국 롯데 계열사로부터 약 10년 동안 400억원의 급여를 받은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과 맏딸 신영자 롯데문화재단 이사장도 횡령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회사 경영에 거의 기여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과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연 수십억원씩 꼬박꼬박 급여를 챙겨가고 있기 때문이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일본 롯데로부터 거액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에 대
[박민정 기자] 한국성장금융이 해외진출펀드 조성에 참여할 해외 위탁운용사(GP)를 모집 중이다. 해외진출펀드(가칭)는 해외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 투자를 위해 설립될 예정이며, 위탁운용사는 수시 형태로 모집하고 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복수의 해외 GP로부터 펀드 규모와 조건 등을 담은 제안서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진출펀드 조성에 관심을 보이는 GP는 약 10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진출펀드는 해외진출 및 공동투자, 법인설립, JV(Joint Venture)등을 추진하는 중소·중
[박민정 기자] 삼성전자가 일부 제품에서 발화 현상을 보인 갤럭시노트7 전제품에 대해 신제품으로 교환하는 리콜을 실시키로 결정하면서 단기적으로 삼성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1조5천억원 내외로 추정되는 리콜 비용은 물론이고, 소비자와 통신사에 제공할 교체용 신제품을 생산하고 발송하는 약 2주간 한국·미국을 포함한 10개국에서 판매를 중단해야만 한다.특히 문제가 불거져 리콜을 하게 된 시점이 9월이라는 점은 삼성전자에 '최악'이다.바로 이때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노트7 등 삼성 제품들과 경쟁을 벌이
[이강욱 기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로 넘어가게 되면서 미국에서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한진해운 선적 화물을 내륙으로 수송하는 미국 철도·트럭 회사가 운반 주문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선적 물건을 하역하는 항만 터미널과 하역 업체도 한진해운 화물을 거부하긴 마찬가지다.한진해운은 통상 물건 하역·운송 한 달 후 해당 업체에 대금을 지불해왔지만, 법정관리 신청 소식이 전해진 뒤 파산으로 돈을 떼일까 우려한 터미널과 업체들이 대금을 당장 지급하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겠다고 뒷짐
[박민정 기자] 올해 여름 처음으로 1인당 평균 영화 관람요금이 8천 원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에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들이 시간대별·좌석별 차등요금제를 채택하면서 사실상 요금 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이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올해 여름 영화시장의 1인당 평균 관람요금은 8천36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관람요금은 2006년 여름 6천160원이었으나 10년 만에 30.4%, 1천876원이나 올
[뉴스파인더 윤수지 기자] 2016 스카이페스티벌 사무국은 오는 9월 3일 2016스카이페스티벌 K-POP 콘서트에 출연하는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스카이 페스티벌은 MBC 쇼! 음악중심의 특별한 무대와 최정상급 K-POP 가수가 대거 참여하여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이번 콘서트의 라인업은 국내 최정상급 K-POP 가수들로 씨스타, 레드벨벳, B1A4, EXID, 씨엔블루, 옴므, NCT, 업텐션, 스피카, 라붐 등 16팀 이상이 출연할 예정이다.또한 K-POP 콘서트의 사회자인 배우 겸 래퍼 김
[윤수지 기자] 쉐어링(공유) 개념은 모두가 다 알고 있지만, 과연 소비자가 공유경제의 개념을 알고 있는지, 또한 현실적으로 이해를 하는지가 문제다. 공유경제는 수시로 확장과 발전하고 있다. 모든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도록 많은 기업들이 공유경제를 참여하고 있다. 문제는 소비자가 이해를 하는가? 과거에는 제품을 소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현실적인 부담, 문제, 경제 등등을 보면 평생 오너가 되는 것 보다, 정해진 기간의 오너가 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볼 수 있다. 공유경제는
[박민정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로부터 부당 급여를 수백억대 수령한 의혹이 제기된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날 오전 신 전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그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가 적용됐다.롯데 경영 비리와 관련해 총수 일가의 일원이 검찰에 나온 것은 신영자(74·구속기소)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신 전 부회장은 이날 검찰 소환 과정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않고 곧바로 검찰청사로 향했다.신격호(94) 총괄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