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는 것”이라며 “이를 국정과제로 삼아 구체적 이행계획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위 기자실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사업장 사업주를 위한 대책에 대해서는 "이들을 위한 보완책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현재 최저임금위원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
[윤수지 기자] 부동산 시장이 예사롭지 않다. 슬금슬금 거리더니 이제는 성큼성큼 가파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계대출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행권의 5월 가계대출(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은 6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월 증가액은 작년 같은 기간(6조7천억원)보다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1월 1천억원에서 2월 2조9천억원, 3월 3조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되더니 4월 4조6천억원 5월엔 6조원대로 꾸준히 늘고 있다.올 초만 해도 꺾
[윤수지 기자] 최근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날로 잦아지면서 1인가구 중심으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신세계몰에서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홈 가드닝' 관련 매출은 작년보다 11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미세먼지 정화 기능과 함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해 기르기 쉬운 장점을 가진 다육식물이 인기를 끌었다.스투키 매출은 작년보다 591% 급증했다. 금전수와 벵골 고무나무 매출도 각각 270%, 130% 증가했다.신세계 관계자는 "화초가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남녀 임직원이 동등한 조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고용노동부로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 지원과 모성보호제도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KT&G는 올해 장관 표창을 받았다.KT&G는 지난해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 건수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고, 출산 후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휴직
새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8월까지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자 관련 정부 부처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금융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4일 "대통령 지시에 따라 여러 부처가 참여하는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지만, 8월 이전에라도 필요한 가계부채 대책은 그때그때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가계부채 증가세나 부동산 시장, 금리 변동 상황 등을 보고 대응책을 6∼7월 중에라도 발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번에는 분할상환·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늘리는
[박민정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금융부문의 기술혁신이 오히려 금융소외 계층을 만들 수 있어 이를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에서 시중 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협의회에서 "인구 고령화와 소득 격차, 구조개혁이 전 세계 경제는 물론 한국경제가 직면한 도전 과제"라고 진단했다.이 총재는 지난 1일부터 '글로벌 경제 및 금융의 도전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한국은행의 국제 콘퍼런스를 언급하며 "인구 고령화와 포용적 성장과 고용, 구조개혁과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이
[윤수지 기자]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0%대를 벗어나면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1.1%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발표한 속보치보다 0.2% 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작년 4분기(0.5%)보다 0.6% 포인트 올랐고 2015년 3분기(1.3%) 이후 6분기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올해 성장률이 2%대 후반을 달성할 것이라는
[윤수지 기자] 대선 이후 주택 매수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분양권과 재건축ㆍ재개발 입주권 거래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1만255건(신고 기준)으로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거래량(7천820건)보다 31% 늘어난 것이다. 또 주택경기가 좋았던 작년 5월 거래량(1만163건)보다도 많았다.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은 올해 들어 작년 동월과 비교해 줄곧 감소세를 보였다.그러나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재건축 초
[윤수지 기자] 40대가 주요 유통 시장에서 소비비중이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에 따르면 통계청 기준으로 2011년만 해도 2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40대의 비중은 21.8%였지만 5년 뒤인 2016년 기준으로는 20.3%로 1.5%포인트 감소했다.또 20대는 16.9%에서 15.6%로 1.3%포인트 줄었고, 30대는 20.6%에서 17.6%로 3%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의 인구비중은 올라갔다. 이렇게 전체 성인 인구에서 20대와 30대 비중이 줄어들면서 신한카드 사용액 기준으로 5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다시 2%대로 높아졌다.석유류 물가 상승세는 한풀 꺾였지만 이번엔 달걀, 닭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과 수산물, 과일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먹거리 물가가 뛰었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2.0% 올랐다.소비자물가지수는 1월 2.0%, 2월 1.9%, 3월 2.2%, 4월 1.9%에 이어 지난달까지 올해 들어 매달 2%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유가가 전년 대비 반등하면서 석유류 가격이 지난해보다 8.9%나 올라 전체 물가를 0.37%포인트
[윤수지 기자]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적응하여 변화하지 않는다면 도태되기 마련이다. 최근 보험업계도 흐름에 따라서 변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보험사들이 사망 보장과 생활비 보장까지 더한 종신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가입자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가족에 대한 혜택보다 본인이 생전에 생활비를 받고 싶어 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한 상품이다. 암 보험도 암 발병 후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진단비 외에 치료비·생활비를 필요로 하는 가입자가 늘어나는 추세다.이전의 종신보험이라고 한다면 단순히 사망을 보장하는 보험의 성
[윤수지 기자] 급여기준 초과로 받을 수 없다고 낙담하지 않아도 된다. 급여기준 없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청약저축, 전세대출 공제받았다면 , 이를 모두 합한 금액으로 공제 가능하다. 몇 가지 사항에 포함된다면 이자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서 이자를 절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무주택 or 1세대 1주택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는 공제 받을 수 없으며 무주택이거나 1세대1주택인 경우에만 공제가 가능하다. 세대주가 주택관련 공제를 받지 않는 경우라면 세대원도 공제
[윤수지 기자] 소매판매액지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소비 회복 기조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면 그동안 호조를 보였던 반도체 생산이 전월대비 감소하면서 전체 산업생산이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0% 줄었다. 산업생산은 2월에 전월대비 0.3% 줄었다가 3월 1.3% 증가로 반등했지만 2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4월 감소 폭은 지난해 1월(-1.5%)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광공
◇ 美FDA, ‘SB-525’ 패스트-트렉 승인…개발 속도에 탄력 붙을 듯[뉴스파인더 헤모라이프 유성연 기자] 미FDA는 화이자와 상가모 세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A형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SB-525’에 대해 ‘신속한 행정지원 절차(fast-track status)’를 승인했다.미FDA의 ‘신속한 행정지원 절차’ 결정은,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새로운 약품에 대해 우선순위를 두고 리뷰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행정지원 절차이다. 이에 따라 ‘SB-525’의 개발
[뉴스파인더 헤모라이프팀 유성연 기자] 일주일에 한번만 투약해도 되는 효과적인 혈우병 8인자 치료제 개발이 아쉬움 속에 실패 했다. 반면 이번 임상을 통해서 핵심적인 ‘폴리센(PolyXen) 플랫폼 기술’의 안전성을 재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혈우병 치료제의 글로벌 기업 샤이어와, 세네틱 바이오사이언스(Xenetic Biosciences)는 보다 개선된 혈우병 치료제 개발에 나서면서 ‘폴리센(PolyXen)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8인자 ‘롱액팅 치료제’ ‘SHP656’의 임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주1회 투약 효과’라는 임상 목
혈우병 9인자 치료제 아이델비온 ‘2017년 NORD 산업 혁신상’ 수상 국립희귀질환기구 (The National Organization for Rare Disorders, NORD)는 B형 혈우병 치료제 아이델비온(Idelvion/rIX-FP)의 제조사인 CSL 베링 제약회사에게 산업혁신상을 시상했다.NORD의 피터 L 살턴스탈(Peter L. Saltonstall) 회장은 “CSL베링 회사가, 혈우병 B형 환자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에 2017년도 산업 혁신상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CSL베링이 희귀질환으로 살
[박민정 기자]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은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판매점 부지로 14년째 명성을 유지했다. 31일 서울시는 2017 1월1일 기준 조사한 89만 8천229필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명동 네이처리퍼블릭 자리는 1㎡당 8천600만원(1평 당 2억 8천300만원)으로 2004년 이래 가장 비싸다. 지난해에는 3.49% 올랐다. 주거지역에서 최고는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아파트로 1㎡당 1천370만원이다. 공업지역은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인근 지식산업센터 부지 1㎡ 당
[박민정 기자] 부산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부동산 경기가 오르면서 부산에 땅값 상승세 열기가 뜨겁다.30일 부산시가 발표한 2017년 부산지역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227조4천26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3조6천억원이 올라 9.6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도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19.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경북이 8.06%, 대구가 8.0%, 세종이 7.52%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경남은 지난해보다 7.31% 올랐고 울산은 6.68% 상승했다.부산을 지역별로 보면 수영구가 전년 대비
[박민정 기자]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개별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개별 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월 1일 기준 인천 개별 공시지가는 전년도보다 2.86% 올라 1㎡당 26만7천483원을 기록했다.이는 제주(19.00%), 부산(9.67%), 경북(8.06%), 대구(8.00%), 세종(7.52%) 등의 상승률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5.34%다.1㎡ 면적당 가격은 서울 242만9천376원, 부산 30만3천728원에 이어 전국 3위다.
[윤수지 기자]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상승세가 9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4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1%로 3월과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작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지속하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이 기간에 0.55% 포인트 뛰었다.지난달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3.41%로 0.02% 포인트 떨어졌다.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