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국내 연구진이 필로폰·엑스터시 등 암페타민 계열 마약을 기존 분석기보다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휴대용 마약 검출 센서를 개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복잡계자기조립연구단(단장 김기문)과 포스텍 오준학 교수 공동 연구팀은 극미량의 샘플로 암페타민 계열의 마약을 검출할 수 있는 휴대용 마약 검출 센서(이하 마약 센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켐'(Chem) 이날 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팀은 유기반도체(탄소 기반 화합물로 이루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이 전월 수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주춤했다.광공업, 서비스업 등 생산 지표는 소폭 증가했지만, 소비·투자 지표는 '마이너스' 투성이였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8월 전체 산업생산의 전월대비 증가율은 0%였다.산업생산은 6월 역시 0% 증가율을 기록하고서 7월 1.0% 증가했으나 다시 0%대 증가율로 돌아왔다.생산 지표인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했다.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0.4% 늘었다.기타운송장비(-18.5%), 자동차(-4.0%)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윤수지 기자] 정부가 통신사간 협력하여 스팸전송자가 수시로 통신사를 바꿔 스팸을 보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팸전송자의 유선전화 신규가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에 발신번호를 변조해서 전화 받는 사람을 속이는 음성스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사업자와 협력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팸감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통위가 전국 만 12∼59세의 휴대전화·이메일 이용자 1천500명씩 총 3천명을 선정해 이들이 실제로 수신한 이용자당 하루 평균 스팸 건수를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지난 6월 10일부터 미래에너지(Future Energy)를 주제로 카자흐스탄에서 개막된 2017 아스타나 엑스포가 9월 10일로 9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아스타나엑스포 폐막에 맞춰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주관 ‘2017 아스타나 엑스포 어워즈’에서 에이앤에이컴퍼니가 전시 시공한 카타르관이 중규모(400㎡~700㎡) 전시관의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로써 에이앤에이컴퍼니는 2012 여수엑스포에서 호주관으로 전시 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한 이래 두번째 쾌거를 이룩하게 되었다.이
[윤수지 기자]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 본사에 제빵기사 등 5천378명을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명령을 28일 통보했다고 밝혔다.시정기간은 근로감독관 집무 규정상 25일 이내이나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휴일과 토요일을 제해 오는 11월 9일까지다. 고용부는 또 협력업체 11곳에 연장근로수당 등 체불임금 110억원을 지급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해당 시정명령 기한은 10월 25일까지다. 앞서 지난 21일 고용부는 파리바게뜨 본사·가맹점·협력업체 등에 대한 근로감독에서 파리바게뜨 본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기
[윤수지 기자] 9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1% 올랐다. 3개월 연속 2%대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이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1% 상승했다.지난 8월 2.6% 상승보다는 폭이 다소 줄었지만, 올해 1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2% 내외 상승 폭은 유지했다.소비자물가는 지난 7월(2.2%) 이후 3개월 연속 2%를 웃돌고 있다. 3개월 연속 물가가 2% 이상 오른 것은 2012년 6월 후 처음이다.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은 지난 5월 8.9% 오른
[윤수지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137개국 중 26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제자리에 머물렀다.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은 WEF 2017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26위를 차지했다.'다보스 포럼'이라고도 알려진 WEF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의 통계와 국가별 최고경영자(CEO)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매년 각국의 국가경쟁력을 평가하고 있다.한국은 2007년 역대 최고인 11위까지 올랐다가 매년 순위가 떨어졌다. 2012년 19위로 반등했으나 2014
통계청 인구 추계 상으로 65세 인구가 0∼14세 인구보다 처음으로 많아졌다.저출산과 기대수명 연장 등이 겹친 영향이다.55∼79세 고령자 10명 중 6명은 취업 의사를 밝혔다.주로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서지만 일하는 즐거움을 찾고 싶어하는 고령자도 많았다.통계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고령자 통계'를 발표했다. ◇ 고령자 1인당 연간 진료비 381만원…전체 평균의 3배올해 65세 이상 고령자는 707만6천명으로 전체 인구(5천144만6천
[윤수지 기자] 한기범농구교실을 운영하며, 농구를 통해 다양한 나라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부’ 이형주(한기범농구교실의 부단장/ 대한농아인농구협회 기술위원)코치가 미국 오하이오(제니아)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지도자 강습회’에 초대되었다.행사의 정식명칭은 '2017 International Basketball Coaches Academy' 로 세계 여러 나라의 농구지도자들을 초대하여 농구지도의 다양한 방법을 서로 공유하고 배우며 교육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 행사는 11월 6일부터 16일까지 Athletes
[윤수지 기자]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은 면접 때 채용하고 싶은 지원자에게 질문을 많이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25일 취업포터 잡코리아는 최근 직원 수 100명 이상의 기업 소속 면접관 406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면접 때 어떤 지원자에게 질문을 많이 하느냐'고 물은 결과 '채용할만 하나 조금 더 확인하고 싶은 경우'라는 응답이 전체의 55.2%로 가장 높았다.이어 '채용하고 싶은 지원자'라는 응답이 31.3%로 그 뒤를 이었고, 자기소개서와 실제 답변이 다른 지원자(16.7%), 지원 동
[윤수지 기자] 전례가 없는 최장 10일간의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사람이라면 미리 대출 상환을 해야 이자 부담을 피할 수 있다.추석 연휴에 이자 납입일이 돌아오더라도 내달 10일로 자동 연장되고, 연장되는 기간 만큼 연체이자를 물리지는 않지만 대출 이자는 계속 나가기 때문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거래는 만기·지급일이 공휴일인 경우 민법에 따라 다음 영업일로 자동 연장된다. 또 연장된 기간에 대해서는 기존에 약정된 정상 이자가 부과된다.이 때문에 오는 30일이 대출 결제일이라면 내달 10일에 결제가 되기
[윤수진 기자] 65세 이상 노인 부모가 자녀에게 지원해주는 돈이 연간 1,000만원에 이르고, 400만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령화연구 패널조사로 본 중고령 한국인의 모습'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부모가 자녀에게 연간 주는 돈은 평균 998만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자녀로부터는 연 평균 390만 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정보원은 지난 2006년부터 만 45세 이상 중고령자 1만254명을 대상으로 2년 마다 노동시장 참여 현황과 소득·자산·가족·건강 등 기본 정
[윤수지 기자] 한화그룹은 올해 15번째를 맞는‘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이 이달 3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10만여 발의 불꽃과 함께 진행된다. 이 행사는 한화그룹과 SBS가 함께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올해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으로 가을 하늘에 수를 놓을 예정이다.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불꽃축제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윤수지 기자]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이 경제 규모 대비 세계에서 8번째로 높고 소득 대비 가계빚 부담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24일 국제결제은행(BIS)이 펴낸 분기 보고서에서 세계 가계부채 분석을 보면 1분기 한국 가계 부문 DSR(Debt service ratios)는 12.5%로 1년 전(11.8%)에 비해 0.7%포인트(p) 뛰었다.이는 통계가 시작된 1999년 1분기 이래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DSR는 소득 대비 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표로, DSR가
[윤수지 기자] 글로벌 경기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주요 선진국에서는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의 실업률은 게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실업률(계절조정)은 지난 2013년 3.1%였던 한국의 실업률(계절조정)은 2014년 3.5%로 상승한 뒤 2015년 3.6%, 2016년 3.7%까지 3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OECD 내에서 3년 연속 실업률이 상승한 나라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터키 등 3개국 뿐이다.오스트리아의 실업률은 2013년 5.4
[윤수지 기자] 국제유가 상승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값이 8주 연속 상승했고, 경유 가격도 9주째 오르고 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9.9원 오른 ℓ(리터)당 1천485.0원, 경유 가격은 9.7원 상승한 1천276.0원을 기록했다.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8.8원 오른 1천450.1원/ℓ, 경유는 8.4원 상승한 1천241.2원/ℓ로 집계됐다.상표별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이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5원 오른
[윤수지 기자] 국내에서 신용카드 이용 건수가 급증세를 이어가며 10억건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신용카드(법인카드 포함) 이용건수는 지난 5월 10억4천575만2천건, 6월에는 10억1천472만5천건으로 두달 연속으로 10억건을 넘었다.5월과 6월 신용카드 이용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5%, 12.4% 급증했다.이는 2010년 6월 4억9천105만5천건과 비교하면 7년 만에 2배 수준으로 올랐다.특히 지난 6월 전체 신용카드 이용건수 중 개인카드는 9억3천365만9천건(92.0%)을 차
[윤수지 기자] 지난해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늘면서 사망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28만827명으로 전년보다 4932명(1.8%)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사망자 수는 2014년 이후 3년 연속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성별로 보면 여자가 12만8천298명, 남자가 15만2천529명이었으며, 전년보다 각각 2천852명(2.3%), 2천80명(1.4%) 증가했다.인구 10만 명당 사
[윤수진 기자]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사상 최장이라는 열흘간의 추석 연휴로 가계 씀씀이가 커질 거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22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지난 15∼20일 고객 9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 추석 연휴에 쓸 총예산'으로 '40만원'을 꼽은 응답자가 28%로 가장 많았다.지난해 추석의 경우 '20만원'이란 응답이 32%로 가장 많았던 데 비하면 추석 씀씀이가 2배나 커진 것이다.전체 응답자의 28%가 40만원이라고 답한 데 이어 2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전국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뉴스 신문사 '국민투데이'가 19일 신임 회장으로 강동구(姜東求) (사)재한외국인지원협회 회장을 선임했다.국민투데이는 인터넷 및 모바일 신문, 한국장애인뉴스를 발행하고 있으며 정치, 경제, 사회, 연예, 스포츠 등 분야별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국민투데이는 이귀선 대표·발행인을 포함하여 전·현직 언론인과 대학 교수, 시민단체 대표, 기업인, 대학생이 자문위원과 기자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신임 강동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실과 사실을 기초로 한 언론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