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백승목 칼럼니스트] 중국에서 활동 중인 믿을 만한 서방소식통의 22일자 제보에 의하면, 음란동영상 제작 유포사건에 연루 된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경음악단 배우 9명의 처형소문이 북한 전역 주민들 사이에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음란동영상 제작사건이 적발되면서 은하수관현악단 현송월을 비롯하여 9명의 배우가 처형되고 처형된 배우들 가족은 정치범수용소에 수감, 여타 단원들은 악단이 해체되면서 가족과 함께 외지로 추방되는 등 처벌조치가 계속 됐다고 한다. 청진 등지에서는“사건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증거가 없어도 어
이설주, ‘김씨왕조의 신화’를 깨다 김정일이 김일성의 아들이여서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되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김정은 역시 김정일의 아들이라는 것 외에 다른 그 무엇도 없으면서 27살에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되었다. 이러한 김씨왕조의 승계를 북한당국은 ‘주체철학’의 속편인 ‘후계자론’으로 정당화 하면서 그 이론적 기초가 되고 있는 ‘수령의 위대성’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왔다. 이를테면 김일성의 어린 시절은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어 일제군경을 쓸어 눕힌’ 군대놀이와 닿아있고 김정일 역시 미소년 시절부터 ‘최고사령부에서
현대 총력전력과 심리전력 대한민국과 같이 제국주의식민지배와 동서냉전결과로 분단, 극단적인 이념대결과 국제공산주의 침략전쟁에 희생을 당한 나라에서 국가생존자체가 지속적인 위협아래 놓여 있는 나라에서 국가안보와 국가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필연적으로 총력전력(總力戰力) 구축이 필수적인 것이다. 대체로 총력전력 이란 정치.경제.군사.심리전력의 총화(總和)를 뜻하며, 경제 및 군사전력이 가시적인 유형전력인데 반하여 정치/심리전력은 불가시적인 무형전력이라는 특징이 있다, 즉 국민의 전쟁(전승)의지와 사기(士氣)가 유형전력 극대화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북한 노동당 창당 68주년일인 10일 강원도 철원군 조선노동당 당사 앞에서 “김정은에 노동당 창당 행사 퍼부을 돈으로 굶어죽는 인민들 입에 풀칠이나 해주라”며 ”호민 민생 정치,북핵폐기,대남도발 중단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 공존 실천”을 촉구했다.
북에서 대대적으로 기념하는 10.10 당 창건기념일은 ‘조선노동당창건기념일’이 아니라‘조선공산당북조선분국’을 설치한 날로서 조선노동당의 가짜생일이다. 1945년 8월 26일 평양에 입성한 소련극동군 제25군 사령관 치스차코프 중장은 소련군을 ‘해방군’으로 자처하면서 38선 이북 점령지에 소련의 위성국가 괴뢰정권수립의 전단계로서 소련공산당 지령에 철저하게 복종할 당 기구를 조직했다. 소련극동군 88여단 한인정찰대에서 소련공산당이 사육하고 훈련시킨 무장공비 위장계급 대위를 단 김성주(김영환/김일성)를 내세워 공산당창건을 서둘렀으나 이미
조평통은 서기국보도(10.3, 제1044호)를 통해서 서울중앙지법 형사 항소2부 박관근 판사가 김일성 시신에 참배를 하고 돌아 온 밀입북자에게 “동방예의지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무죄를 선고한데 대하여 지극히 응당한 판결로서 “남조선 각계층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고 신나게 떠벌였다. 그러면서‘지극히 응당한 판결’에 유독 새누리당 패거리와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보수언론들이“헌법적가치를 지킬 마지막보루인 법원이 북에 고개를 숙였다.”느니 시비를 하면서 큰 일이나 난 듯이 야단법석을 하고 있다고 조롱했다. 조평통은“나라와 민족을
북한의 2012년 개정헌법은 핵보유국임을 명시했습니다. 북한헌법은 한반도평화를 위협하는 반평화헌법입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지 않겠다는 제네바협정의 대가로 국제사회로부터 24억3천만 달러를 지원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발사를 하여 제네바협정을 위반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은 6자회담 재개를 하자고 하지만 이미 천문학적인 국제사회의 대가를 받고도 핵개발을 한 북한이 가시적인 핵폐기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6자회담이 재개될 수 없다는 한국과 미국의 입장에 북한과 중국은 분명한 핵폐기를 위한 조치를 취하
1953년 7월27일 군사정전협정이 체결 된 이래 남북 당국 간에 합의 공표된 공식문건으로 7.4남북공동성명, 남북합의서, 6.15선언, 10.4선언이 있다. 먼저 1972년 7월 4일 우리의 중앙정보부장 이후락과 김일성이 친제인 북한 부주석 김영주가 서명, 남북이 각각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발표 한 7.4남북공동성명제 2항에는“상대방을 중상 비방하지 않으며 크고 작은 것을 막론하고 무장도발을 하지 않을 것”을 합의 명시해 놓고 있다. 그에 이어 1991년 12월 13일 우리의 정원식 국무총리와 북한 연형묵 총리가 서명,1992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4일 “북남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하는 것은 북남관계를 전진시키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근본전제”라고 했다는 김정은 말을 인용하면서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높이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단호히 짓부시자”는 살벌한 제목의 10.4선언 여섯 돌 기념 사설을 게재 했다. 사설은 6.15와 10.4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데 대하여 “리명박패당에 이어 권력의 자리를 차지한 현 괴뢰집권세력”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우리정부의 [신뢰프로세스]와 [원칙론]에 강한 불만과 적대감을 드러내면서 원색적 비난을 퍼 부었다. 그런 한
기회 있을 때마다 “우리민족끼리”를 입에 달고 사는6.25남침전범 천안함폭침 테러집단이 25일 개최키로 한 금강산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를 말 같잖은 이유를 내세워 일방적으로 중단시켰다. 이에 대해 왜 그랬을까 보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를 따져야 한다. 북한은 1948년 9월 38도선 이북 대한민국영토인 소련군 점령지역에 ‘조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를 참칭 소련의 위성국으로 출발하기 이전인 1946년 8월 28일 ‘조선노동당북조선분국’을 모체로 최용건의 민주당과 김두봉의 신민당을 통합 ‘조선노동당’을 창당(1946.8.29)하면서 ‘
[뉴스파인더 김진학 기자] 무단방북해 북한을 찬양했던 한상렬 진보연대 상임고문이 20일 0시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고문은 지난 2010년 6월 정부의 승인없이 북한을 밀입국하여 북한 공작원들과 만난 후 70일만에 판문점을 통해 귀환했던 인물이다. 한 고문은 무단방북을 통해 북한의 선군정치와 주체사상 등을 찬양하며 대한민국을 비하하는 등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면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3년간 복역하고 오늘 만기출소한 것이다. 석방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한 고문은 출소 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묘역 등을 방문한 뒤 자신이 몸 담았던 전
최룡해, 김정은 제거후, 北·리설주 갖을 운명
지난 7월 9일 일본 아사히TV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북한 병력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30만명을 감축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한 북한이 육해공군을 합쳐 119만명으로 추정되는 전체 병력 중 장교 5만명, 병사 25만명 등 30만명을 8월 말까지 감축해 경제 부문으로 이동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사히TV는 이러한 대규모 병력 감축을 지시한 배경에 대해 "북한이 이미 핵무기 개발과 배치를 완료해 안보상의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보도는 과연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러한 보도는 북한 정권
1.북한 조선중앙TV가 27일 집단체조, '아리랑' 공연 전 장면을 내보냈다. 김정은이 중국 특사단과 공연장을 찾는 장면부터 마지막까지를 다 보여준 것이다.'아리랑'은 북한의 주체사상(主體思想) 체제를 선전하는 집단 체조극이다.이 체조극은 김일성이 소위 '아리랑 민족'인 '김일성 민족'을 일제(日帝)에서 해방했고 김정일에 이어 김정은이 민족의 통일과 행복을 가져올 것이라는 거짓과 날조에 기초한 주제를 담고 있다.'아리랑'은 "김일성 대원수 만만세" "김일성 장군의 노래" "조선의 별(김일성을 상징 : 편집자 주)" "장군님과 아이들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정부가 29일 북측에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를 위한 ‘7차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북측에 회담을 제의하는 전통문을 전달했다”며 “회담 날짜와 장소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북측의 조속한 회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제안은 지난 25일 6차 남북 개성 실무회담이 북측의 일방적인 통보고 결렬된 지 4일만의 회담 재개 제안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장관 성명에서 밝힌 ‘마지막’이라는 표현은 아직 유효하다”며 “북한이 개성공단과 남
[뉴스파인더 김승근 편집장] 현재 북한과 중국간의 관계는 언제 탈선할지 모르는 고장 난 고속열차와 같다. 멈추려 하기도 그렇다고 마냥 달리기에도 위험한 관계. 그 위험한 관계를 미묘하게 이어주는 끈이 하나 있다. 바로 조·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이 그것이다. 과거 김일성은 1961년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소련을 방문한 후 귀로에 북경에 들러 중국 국무원 총리 주은래와 조·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을 체결했다. 그 날이 7월 11일. 지금껏 양국이 기념하고 있는 날이다. 이후 북한은 1961년 7월 모스크바와 북경에서
개성공단은 재발방지 약속이 보장되지 않으면 가동하면 안 된다.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 된지 석달이 지난 후 남북 실무자들이 6~7일 이틀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실무회담을 열고 오는 10일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해 설비 점검과 정비를 진행하는데 합의를 했다니 우선 축하한다. 또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기업들의 완제품과 원부자재를 반출하고 설비도 가지고 나올 수 있도록 하고 남측 인원들의 안전한 복귀와 신변안전을 보장키로 했다고 하니 불행 중 천만다행이다. 이와 함께 남북은 재발방지 등의 여건이
北은 '지금은 대선 무효화 투쟁을 벌일 때', 민주당은 '대선 원천 무효 투쟁할 수도 있다.' 이쯤되면 유연의 일치가 아니라 북한과 민주당은 가히 이신전심이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국정원이 지난 대선에서 개입을 했다는 분들은 무엇을 놓고서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을 했다고 하는 것인가? 국정원장의 고유업무의 연장선에서 발언을 가지고 대선에 개입했다는 것은 다른 뜻이 있다는 것이다. 국정원장이 직원들 앞에서 "종북좌파 정치인이 제도권에 진입하면 안 된다"라는 발언은 지극히 정상적인 업무지시를 내린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선거에 개입을
[뉴스파인더 김승근 편집장] 드디어 다시 남북회담이다. 3개월이 지나며 생산활동이 완전히 정지된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개성에 있는 각종 공단 기자재를 관리하거나, 혹은 가져올 생각을 하고 있다. 재밌는 건 예전과 달라진 양측의 태도다. 정부는 회담 장소를 북측이 제의한 개성이 아닌 판문점으로 수정 제안했다. 물론 북측도 재차 개성으로 제안하는 등 반발하긴 했지만 불과 3시간 30분 만에 물러나 결국 이에 동의했다. 우리는 “북측이 수용하지 않아 회담을 열지 못하더라도 개성공단 내 회담은 없다”는
1994년 7월 8일. 장장 50년간 북한을 통치해온 김일성이 사망했다. 대한민국은 자유통일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찼다. 일부에선 향후 5년 이내에 통일이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기대와 희망으로 부풀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김일성은 사망했지만 북한에서 그는 사실상 영생하고 있다. 유훈통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일성 사망 후 북한이 내세우고 있는 표어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이다. 북한은 김일성의 영생을 선전하기 위해 3년 상을 치른 1997년 7월까지 총 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