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세월호 참사 500일이 되던 어제(28일), 우리 정부와 세월호 인양계약을 맺은 중국 상하이 샐비지 소속 잠수사들이 세월호 선체 진입에 성공했다.이 날은 또한, 지난 해 11월11일 실종자 9명을 남긴 채 수색작업을 공식 종료한지 291일째이기도 하다.해양수산부는 이날 0시께 중국인 잠수사 4명이 세월호의 승용차와 화물차가 실린 C·D데크 안으로 들어가 2시간 동안 머물렀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객실 구역까지는 들어가지 못했다.지난 19일 첫 수중조사에 나섰던 잠수사들은 경력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8일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최근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한 중국 톈진(天津) 시민들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악취는 사고지점 100m이내 핵심구내에서 검출된 메틸메르캅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안화나트륨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틸메르캅탄은 악취를 풍기며 살충제 등의 원료로 쓰이기도 한다.톈진시 환경보호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사고지점 100m이내 핵심구내에서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기준치의 30배가 넘는 메틸메르캅탄이 검출됐다.톈진시 환경 당국은 메틸메르캅탄이 극소량 이라도 불쾌한 자극을 주지만 독성은 약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8일 질병관리본부는 결핵예방 BCG 피내용 백신의 수입이 지연돼 국내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며 8월 출생아의 BCG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BCG 피내용(주사형) 백신은 국가 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보통 생후 4주 이내에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전량 수입되는 이 백신은 최근 덴마크 제조사의 사정으로 백신 수입이 당초 3월에서 10월로 지연되고 있는데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피내용 백신의 유효기간이 9월 1일로 만료돼 수급조절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9월 둘째주∼셋째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KBS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KBS 공영노조가 단체협상 제25조 3항에 따라 취임한 지 1년이 경과한 편성 보도 TV 기술 시청자 등 5개 본부장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어제(27일)까지 신임투표를 실시, 기술 편성 시청자 등 3개 본부장에 대해 ‘불신임’ 결과가 나왔다.28일 노조 측이 발표한 공동성명문에 따르면, 사장 휘하 본부장 3명이 한꺼번에 재적 과반 불신임을 받은 것은 KBS 역사상 처음이다. 특히, 이번 본부장 신임투표는 총 대상 인원 2,776명 가운데 2,143명이 참여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8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과 총정치국,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내각 간부와 군단급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다.방송은 이번 확대회의가 언제 열렸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북한 매체의 보도 행태로 미뤄 어제(27일) 개최됐을 가능성이 높다.이번 회의는 교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정세 속에서 북한이 취한 조치와 집행과정 분석을 통해 국가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를 마련하고 나선시 홍수피해 복구대책을 논의하고 인사 개편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에 20년 가입한 수급자는 월평균 80만6천원을 연금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기준 노령연금과 장애연금, 유족연금을 모두 합친 국민연금 누적 수급자는 415만1천52명이다.연금종류별 수급자를 보면 노령연금 81%(336만2천352명), 유족연금 15.6%(64만7천564명), 장애연금 3.4%(14만1천135명) 등이다. 국민연금 누적 수급자는 1988년 국민연금제도 도입 후 2003년 100만명, 2007년 200만명, 2010년 300만명을 넘어서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KDI가 어제(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우리 경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답습할 것인가’ 정책세미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오는 2026년에는 1%로 추락할 전망이다.잠재성장률은 물가상승 등의 부작용 없이 우리 경제가 최대한 성장할 수 있는 비율로 경제의 기초체력 상태다. 현재, 잠재성장률은 이미 3%대 초반까지 추락 것으로 나타났다. 조동철 KDI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사회의 고령화추세와 이에 따른 생산성 저하, 그리고 일본 경제의 명목성장률이 20년 시차를 두고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선거법 위반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제 발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선거법과 관련된 부분은 어디서 어떤 의도로 이야기했는가가 중요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앞서, 지난 2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연찬회에서 “내년에는 잠재성장률 수준인 3% 중반 정도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서 당의 총선 일정 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건배사로 ‘총선필승’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7일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13.91포인트, 0.73% 오른 1908.00에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날 1912.42로 전일대비 18.33포인트 상승 출발하면서 장중 내내 강세를 보였다.코스피지수 회복에는 미국 증시와 중국 증시의 상승세에 더해, 정부의 소비 촉진 방안 발표도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발표한 ‘소비 촉진 방안’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9월에서 12월로 늦춰지는 분위기도 투자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비무장지대(DMZ)와 민통선 일대 지뢰매설 수는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만 100만 발 수준이다. 정전협정을 맺은 지 62년이 지났지만, 휴전선 일대 안전은 제대로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DMZ 내 미확인 지뢰 지대는 97㎢로, 여의도 면적(윤중로제방 안쪽 2.9㎢)의 33배에 달한다. 북측 DMZ 일대에 북한이 매설한 지뢰를 제외한 추정치만 이 정도다.지뢰금지국제운동(ICBL)의 한국지부로 지뢰 피해자 지원활동을 벌이는 사단법인 평화나눔회는 1960년대에 DMZ와 민통선 일원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가 27일 발표한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르면, 학생부 중심 전형이 대폭 강화된다.올해부터 도입된 대입 간소화 방안의 연장선으로, 수험생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겠다는 차원에서다. 이에 따라, 논술이나 적성고사 같은 대학별 고사는 해가 갈수록 축소된다. 그리고 수시 비율을 늘려 학생부 중심으로, 또 정시는 수능 위주로 뽑는 것을 ‘대원칙’으로 한다.대교협 관계자는 “과도한 수험생 부담을 유발하는 전형 유형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부가 주된 전형 요소가 되도록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회의에서 재정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는 한 확장적인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내년 예산은 지난 추경(추가경정예산)으로 형성된 경제 회복의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정건전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재정을 확정적으로 운용하려 한다”고 말했다.이어 “반복적인 세입결손 발생을 방지하고자 성장률 및 세수를 현실에 가깝게 보수적으로 전망하겠다”고 말했다.또, 최부총리는 “내년 예산은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경제의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정부는 어제(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승용차와 대형 가전제품에 붙는 개별소비세율을 5%에서 3.5%로 내리는 방안을 포함,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비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소비활성화 정책은 정부가 소비부진 장기화를 방지하고 소비가 활성화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자동차, 대용량 가전제품에 대한 개소세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30% 인하하고 △대규모 세일 행사를 개최해 관광ㆍ여가 활성화를 지원하며 △주택연금 활성화로 고령층의 안정적 소득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소비재 수입부문의 경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한민구 국방장관은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사이버 공격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판단되면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느냐”는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의 질문에, “그런 것을 포함해서 북한의 도발이 다양한 유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남북 고위급 접촉 공동보도문 상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비정상적 사태'에 물리적인 도발은 물론, 사이버공격까지 국방부는 포함해 해석하고 있는 셈이다.한 장관은 다만, “최근과 같이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비정상적 사태의) 기본으로 이해하고, 어떤 상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박래군 4·16 연대 상임운영위원이 오늘(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혐의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위원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신속 인양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며, 집회신고를 하지 않고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이에 대해, 박 위원측 변호인은 “박 위원이 유죄인지를 떠나 세월호 집회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울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책임을 지울 수 있다면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일반 시민들의 행동에 제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내달 3일 중국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우리 군 대표단 3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국방부가 26일 밝혔다.국방부는 최근 한중 양국 정부간 관계가 어느 때보다도 우호적인 상황에 맞춰 이번 전승행사에 군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국방부는 군 대표단을 파견하되 이번 기념행사의 열병식에 참가할 병력은 보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앞서, 중국 정부는 25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전승 기념행사에 군 참관단을 보내면서 열병식 참가 병력은 파견하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6일 통일부는 향후 진행하기로 한 남북회담에서 ‘5.24조치’를 논의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 북측의 천안함 폭침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해제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 날 “천안함 폭침 관련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 5·24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5·24 문제와 관련해서는 당국 간 회담이 열리고 그 밑에 하부의 여러 가지 회담들이 제기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한국노총(위원장 김동만)은 26일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이하 중집) 회의를 열고 노사정 위원회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김동만 위원장은 “현장 조합원들의 우려가 큰 일반해고 지침과 취업규칙 변경은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투쟁과 대화를 병행하며 노동계의 요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8일 중집 회의장을 원천 봉쇄하며 노사정 복귀 논의를 무산시켰던 금속 화학 공공노조는 회의장 앞에서 피케팅을 했다. 하지만, 노사정 복귀 시기와 방법을 김동만 한국노총 위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6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첫해 800억 매출을 올린 이후 꾸준이 월 70억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해 8월 1일 시장에 등장했다.허니버터칩의 등장은 신선했다. 짭짤한 맛 일색이던 감자칩 시장에 달콤한 맛 열풍을 일으키며, 품귀현상이 거의 1년간 지속되고 있다. 이렇다 할 광고도 하지 않은 채 입소문으로 퍼진 마케팅 비법도 유통업계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수학자들로 구성된 서울대와 KT 공동연구진은 최근 SNS를 통해 허니버터칩이 어떻게 퍼졌는지를 수학적 위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 날 서울 구파발검문소 총탄 오발사건은 27년차 경찰의 실수에 의해 의경이 왼쪽 가슴에 총알을 맞고 사망한 사건으로 밝혀졌다.은평경찰서 소속 박모(54) 경위는 이날 오후 4시52분께 은평구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쏴 의경대원 박모(21) 상경을 숨지게 했다.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은 박 상경은 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대원의 119신고로 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은평경찰서는 이날 기자 브리핑을 통해 “박 경위가 검문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