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8~16일이 기한인 지방세의 신고·납부 기한을 19일로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설 연휴 기간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의 차세대시스템 전환과 데이터 이관을 위해 위택스를 통한 지방세 전자 신고·납부서비스가 8일 오후 6시~13일 오전 9시 중단되는 것에 다른 것이다. .14∼16일은 지방세 전자 신고·납부서비스가 정상 운영될 예정이지만 납세 편의를 고려해 동일하게 19일로 연장한다.대상 세목은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주민세 종업원분,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및 레저세와 사유 발생 시
[신재철 기자] 5일 서울·강원 등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이날 오후 9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기상청에 따르면 6일까지 수도권 1∼5㎝, 강원권 3∼8㎝(많은 곳 30㎝↑), 충청권 1∼5㎝, 전라권 1∼5㎝, 경상권 2∼7㎝, 제주도 산지 2∼7㎝ 등의 적설이 예상된다.일부 지역은 눈과 비가 함께 내릴 전망이다.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도로에 제설 자재와 장비를 배치하고 신속히 제설작업을 하라고 당부했
[신재철 기자] 여성가족부는 스토킹 등 신종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시·군·구 중 성폭력상담소 또는 통합상담소가 없는 지역의 가정폭력 상담소 26곳을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로 추가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통합상담소는 새롭게 지정된 26곳을 포함해 전국 54개로 확대된다.통합상담소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교제 폭력 등을 당한 피해자들을 상담하고, 의료기관 및 피해자 보호시설로 연계한다. 법률구조를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여가부는 신규 지정된 통합상담소 26곳에 성폭력 상담 자격을 갖춘 종사자를 2∼3명씩 추가 배치하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전후 귀성·귀경 차량이 늘면서 평소보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증가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5일 도로교통공단과 소방청이 최근 5년간 설 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휴 시작 전날 평소(579건)보다 약 1.2배 많은 71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시간대는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오후 6시께가 가장 많았다.교통사고 100건당 인명피해도 설 연휴 기간(176명)이 평소(148명)보다 1.2배 많았다.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도 11.7%로, 평소(7.8%)보다 높
[신재철 기자] 인감증명서를 불필요하게 요구하는 일이 대폭 줄이는 등 인감증명 제도가 도입된 지 110년 만에 변화된다.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30일 경기 판교2테크노밸리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2025년까지 인감증명을 요구하는 사무 2천608건 중 단순 본인 확인 등 필요성이 낮은 사무 2천145건(전체 82%)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인감증명서는 본인 도장을 행정청에 미리 신고해놓고, 필요시 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신고한 도장(인감)임을 증명해 주는 서류다.1914년 도입돼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실시하는 '2023년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한국이 2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OECD는 2019년 처음 회원국들의 정부·공공부문 디지털전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디지털정부 평가를 실시한 데 이어 이후 4년 만인 2023년 두 번째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은 2019년에 디지털정부 평가에 이어 올해도 2회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했다. OECD는 2023년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33개 회원국과 5개 비회원국을 대상으로 6개 부문을 평가했다.평가 결과 우리나
[신재철 기자] 지난해 임금 체불액이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19년을 넘어 또 다시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 임금체불액은 1조7천845억3천만원으로, 전년도(1조3천472억원)보다 32.5% 급증했다.지난 2019년 1조7천217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금액이다.연도별 체불액은 2019년 정점을 찍은 후엔 코로나19 기간인 2020년 1조5천830억원, 2021년 1조3천504억원 등으로 감소 추세였다.작년 체불액이 다시 치솟은 데엔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이 정상화된 것과 함께 건설업 체불 증가도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시도는 26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정당현수막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법령 위반 현수막은 일제히 정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2일 정당현수막 개수와 설치장소 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변화된 제도들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에 따르면 정당현수막은 정당별로 읍면동별 2개 이내만 설치할 수 있고,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가 금지된다.또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는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은 높
[신재철 기자] 전국에 몰아친 한파와 대설로 총 346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결항한 항공기는 제주 180편, 김포 91편, 대구 20편, 광주 16편 등이다.도로는 제주 10개 등 지방도 27개가 통제됐고, 여객선은 군산∼어청도를 잇는 항로 등 51개 항로 69척이 뜨지 못했다.무등산 국립공원 60개 탐방로 등 9개 국립공원 173개 탐방로도 폐쇄됐다.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는 서울 60건, 인천 33건 등 전국 133건이 발생했으나 현재는 복구 완료됐다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23일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인 60%를 달성하기 위해 지방의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이날 17개 시·도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단체장을 중심으로 신속집행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액은 신속집행 대상액 283조6천억원(잠정)의 60%인 170조2천억원이다.행안부는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등 관련 제도를 활용.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공사 및 용역 등에 대해 조기 계약을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23개 관계기관과 회의를 열어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고 노후 시설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통시장 화재는 총 526건이 발생했고, 40명의 인명피해(사망 1명·부상 39명)와 1천359억 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화재 원인으로는 누전 등의 전기적 요인이 44.8%(236건), 부주의 30.1%(158건), 원인 미상 9.7%(51건) 등이 뒤따
[신재철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장애인고용장려금, 저소득 중증장애인 출퇴근 비용 지원 상향 등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청년 장애인 맞춤 일경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한국훼스토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참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전기차·반도체 등 산업 자동화 설루션 제공기업인 한국훼스토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5기에 참여한 7명의 청년 장애인에게 경영·사무 관련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올해는 일경험
[신재철 기자] 전국에 몰아친 한파로 계량기 동파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23일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설·한파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는 서울 26건, 인천 21건 등 전국 58건이 발생했으나 현재는 복구가 완료됐다.인명피해는 없으나, 전날 전북 정읍 국도에서 교통사고가 나 8명이 경상을 입었다.대설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 76편, 김포 24편, 대구 8편 등 총 122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제주 5개 등 지방도 10개 도로가 통제됐고, 여객선은 군산∼어청도를 잇는 항로 등 71개 항로 93척
[신재철 기자] 22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한파 및 대설이 몰아침에 따라 5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대설·한파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는 경기 4건, 강원 1건 등 총 5건으로 집계됐다.인명피해는 없다.항공기는 제주 13편, 원주 2편 등 18편이 뜨지 못했고, 여객선은 군산∼어청도 항로 등 72개 항로 92척이 결항했다.도로는 제주 지방도 1개소가 통제됐고, 무등산 국립공원 등 8개 국립공원 148개 탐방로가 폐쇄됐다.행정안전부는
[신재철 기자] 22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로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수도권 1∼3㎝, 강원도 1㎝, 충청권 2∼7㎝, 전라권 5∼15㎝, 제주 10∼20㎝ 등의 눈이 내리겠다.특히 전북 서부와 전남 서해안은 20㎝ 이상, 제주산지는 30㎝ 이상의 많은 눈이 예보됐다.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제조작업과 함께 이면
[신재철 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4년도 1회차 고용허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1회차 고용허가서 발급 규모는 총 3만5천 명으로, 작년 1회차보다 73.6% 늘었다.업종별 쿼터는 제조업 2만3천232명, 조선업 1천500명, 농축산업 4천209명, 어업 2천595명, 건설업 1천632명, 서비스업 1천297명이다.업종별 초과 수요에 대해서는 2만 명의 탄력배정분을 활용할 예정이다.정부는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고용허가제를 통해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75억원을 지원해 아직 역주행 방지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전국 지하철역 내 에스컬레이터 1천61기에 관련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이상민 장관은 이날 오후 경복궁역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했다.그는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자로부터 경복궁역 내 승강기 설치 현황과 안전성 강화방안 등을 보고받고, 에스컬레이터 주요 안전장치 점검을 참관했다.이 장관은 "정부는 에스컬레이터 사고 원인이 된 부품을 전국적으로 미리 교체하고, 특별점검도 강화하는 등 국민이 에스컬레이터를 안전
[신재철 기자] 여성가족부는 자살이나 자해, 우울, 불안 위험에 놓인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여가부는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 클리닉'에 전담 인력 105명을 신규 배치해 더 많은 청소년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도록 힘쓸 계획이다.또 상담센터에서 임상심리사 등이 진행하는 종합심리평가를 상시 운영해 청소년이 필요할 때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지난해 도서·산간 지역에 사는 전남과 대전, 세종 지역 청소년 4천800명을 상담한 '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정부24' 누리집에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서비스' 전용 창구를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전용 창구를 통해 주민등록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대학교재학증명서 등 5종의 증명서를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다.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은 정부24 회원일 경우 공동·금융인증서,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은 성명·주민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공동·금융인증서, 간편인증을 통한 본인인증을 거쳐 이용하면 된다.행안부는 정
[신재철 기자]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 인구는 631만9천402명으로, 20대(619만7천486명) 인구를 넘어섰다.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70대 이상 인구(608만여명)는 20대 인구(641만여명)에 미치지 못했다.그러다가 지난해 70대 이상 인구가 전년보다 23만여명 불어났지만, 20대 인구는 약 22만명 줄어들면서 처음으로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지난해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