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급매물이 팔린 지역을 중심으로 내림세가 둔화했다.한국감정원은 15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6%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 아파트값은 2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달 일부 지역의 급매물 소진과 매물 회수 등의 영향으로 낙폭은 4주 연속 둔화됐다.강남4구(동남권) 아파트값은 지난주(-0.10%)보다 0.08% 내려 하락폭이 줄었다.특히 압구정동 현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호가가 상승한 강남구(-0.02%)의 낙
[윤수지 기자]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200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3월 기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5만1천35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9만2천795건)보다 44.7% 줄었다.3월 통계로는 2006년 실거래가와 거래량 조사가 시작된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로, 5년 평균(8만9천951건)과 비교해도 42.9% 적었다.특히 수도권의 경우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3월 5만4천144건에서 2만2천375건으로 58.7% 크게 줄었다. 1분기(1∼3월)
[윤수지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가장 시급한 것은 배출량 감축"이라며 "건설기계 엔진 교체 대상을 확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 파주시 소재 배출가스 저감 기술 업체인 이알인터내셔널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례 없는 미세먼지로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선 경유차 저공해 조치를 가장 크게 생각하고 있다"며 "건설기계 엔진 교체·저감장치 부착도 아주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윤수지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에서 0.1%포인트 하향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회견에서 "1분기 중 수출과 투자의 흐름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점을 주로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재정지출 확대, 수출과 투자 부진 완화로 성장세가 점차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금통위는 회의 후 낸 통화
[윤수지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75%로 동결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1.50%에서 1.75%로 인상되고 나서 올해 들어 연속 동결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이날 금통위 결정은 시장의 예상대로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3∼8일 104개 기관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동결' 응답률은 97%였다.주요국 통화정책이 완화적 기조로 전환한 영향을 받아 동결 전망이 우세했다고 금
[윤수지 기자] 전셋값 하락에 대출 수요가 줄어들면서 국내 주요 은행 전세자금대출 증가세가 계속해서 둔화하고 있다.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2월 말보다 2.0%(1조2천914억원) 늘어난 총 67조1천470억원이다.전세자금대출의 전월 대비 증가율은 2017년 5월의 1.9%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낮다. 지난해 1∼3월 평균 증가율 3.5%, 10∼12월 평균 증가율 2.8%보다 많이 둔화했다.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증가속도가 느려진 것이 더 눈
[윤수지 기자] 성인 10명 중 6명은 간편결제 서비스로 월평균 71만원가량을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지난해 12월 서울·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64세 성인 남녀 2천530명을 상대로 핀테크 이용현황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간편결제는 카드, 계좌 등의 정보를 휴대전화 등에 저장해두고 거래 시 비밀번호 입력이나 단말기 접촉만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현재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56.8%로 전년(51.7%)보다 5.1%포인트 상
[윤수지 기자] 지난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이 전국 아파트 거래량의 87%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의 거래 규모별 아파트 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은 총 115만6천956건으로, 전국 아파트 거래량(132만1천341건)의 87.6%를 차지했다.이는 한국감정원이 관련 통계발표를 시작한 2006년 이후 2017년(87.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매매, 판결, 교환, 증여, 분양권 전매, 기타 소유권
[윤수지 기자] 2018년 음악감독 별을 필두로 ‘김성훈’의 ‘우리의 날’ 발매와 함께 첫걸음을 내디딘 더스트팩토리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그리니’와 ‘유지우’, 그리고 작곡가 ‘IZZY’까지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음악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아티스트 사단 구축에 돌입했다.첫 번째로 ‘그리니(Greeny)’는 톱 뮤지션의 등용문인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보컬 퍼포먼스를 전공하며 다수의 공연 및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하여 실력을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다. 2017년 첫 번째 싱글 앨범 ‘Chico’를 시작으로 2018년 두 번째 싱글 앨
[윤수지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갑에 넣고 다니는 돈이 3년 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18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가계의 '거래용 현금'(지폐) 보유액은 평균 7만8천원으로 2015년의 11만6천원보다 3만8천원(33%) 줄었다.이는 설문 당시 응답자가 지갑이나 주머니에 소지한 현금이 얼마인지를 조사한 결과다.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거래용 보유액이 5만4천원으로 가장 적었고, 30대(6만7천원), 60대 이상(6만7천원),
[윤수지 기자] 내일부터 주요 은행 변동금리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내린다.은행연합회는 17일부터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이 변동금리 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신규 대출뿐 아니라 기존 대출도 수수료를 내린다.구체적인 인하 수준은 다르므로 거래 은행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중도상환수수료는 통상 대출 직후에 상환액의 1.5%, 1년 후 1.0%, 2년 후 0.5%이고, 3년 경과 시점에서 사라진다.은행권에서는 이번 조치로 수수료가 담보대출(가계·기업 동일)은 0.2%포인트, 신용대출은 0.1%포인트 내려갈
[윤수지 기자] 20∼30대 사회초년생의 부채 규모가 최근 1년 사이 400만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50대 이상 경제활동자 중 절반 이상은 퇴직 후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고 있었다.16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입사 3년 이내인 20∼30대 직장인'(이하 사회초년생)의 대출 보유율은 44%로 전년보다 3%포인트 감소했다.이번 보고서는 은행 급여이체 고객(서울시 거주 94만명), 카드 거래 고객(서울시 거주 직장인 100만명), 조사 참여
[윤수지 기자] 가수 린아도 세월호 5주기를 추모했다. 린아는 4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 리본 사진을 게재했다.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져야 할 것이고 그렇게 되기를 기도하며 소망한다며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라고 전했다.배우 정우성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 종이배 사진을 게재했다. 작은 종이배가 모여 만들어진 노란 종이배 안에는 '416'이라는 숫자가 적혀있다. 덧붙인 글은 없었지만 세월호 5주기에 추모의 뜻을 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방송인 유병재는 'REMEMBER20140416
[윤수지 기자] 서울 거주 직장인은 월급으로 평균 358만원을 벌어 246만원을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16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직장인의 급여소득은 평균 358만원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이는 은행 급여 이체 고객(서울시 거주 94만명), 카드 거래 고객(서울시 거주 직장인 100만명), 조사 참여 고객(전국 만 20∼64세 경제생활자 1만명)의 금융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다. 급여 수준이 제일 높은 지역은
[윤수지 기자] 국내 직장인 86%는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홧김비용'을 지출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절반가량은 직장동료 생일을 챙기고, 여기에 결혼 축의금과 비슷한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 85.5%는 업무 스트레스를 푸는 비용, 이른바 '홧김 비용'으로 월평균 2.4회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당 평균 지출금액은 8만6천원, 월평균 지출금액은 20만7천원이다.'홧김 비용
[윤수지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결국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이날 이사회 결정에 따라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매각 주간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고심해왔다"며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것이 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모두에게 시장의 신뢰를
[윤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전국의 가금 농가와 축산 시설을 대상으로 일제방역 점검을 한다고 15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번 점검은 야생철새가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동절기에 대비해 가금 농가와 축산 시설의 방역·소독시설을 사전 정비하는 차원"이라며 "점검 대상은 가금 50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 5천590가구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1천602곳"이라고 소개했다.점검반은 가금 농가에 설치된 전실(前室·방역복을 입거나 신발을 소독하고자 농장이나 축사
[윤수지 기자] 지난 20년간 글로벌 성장 업종에서 한국 제조업 점유율이 떨어진 반면 성장력이 떨어지는 쇠퇴 업종에서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작성한 '한국 제조업의 중장기 추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7년과 2017년의 수출액 상위 10개 품목을 비교한 결과 2개만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컴퓨터부품과 모니터가 10대 품목에서 빠진 대신 특수선박(해양플랜트)과 유화원료가 새로 포함됐다.같은 기간 중국에서는 인쇄기, 스웨터, 변압기, 여성정장 등 4개가 제외되고 자동
[윤수지 기자] 직장인들은 한 해 경조사비로 지출하는 비용이 평균 14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43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전체의 74.3%가 인맥 관리를 위해 꼭 해야 하는 것으로 '경조사 참석'이라고 답했다.한달 평균 경조사 참석 횟수는 1.6회였으며, 한번 갈 때마다 내는 경조사비는 평균 7만3천원으로 집계됐다. 1년이면 약 140만원을 지출하는 셈이다.기혼 직장인의 경우 한 해 평균 164만원을 경조사비로 지출해 미혼 직
[윤수지 기자] KB국민은행이 통장이나 도장·비밀번호 없이 손바닥 인증만으로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 창구에서 손바닥 표피의 정맥을 인증해 예금을 지급하는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통장이나 도장, 비밀번호가 없어도 한 번의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창구에서 예금을 출금할 수 있다.은행 창구에 설치된 인식기에 손바닥을 대는 것만으로 인증이 되기 때문에 거래 시간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KB국민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