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 기자] 독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의 감염 사례가 나왔다.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 보건부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입국한 여성이 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고 밝혔다.런던발 항공편으로 지난 2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한 이 여성은 공항 도착과 함께 진행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자택에 격리됐다. 이튿날 경미한 증상이 나타났고 두 번째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여성에게서 채취한 검체를 분석한 결과, 영국에서 현재 확산 중인
[윤호 기자] 영국에 이어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바주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다.24일 뉴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총괄국장은 "변종 바이러스에 'A701B'이란 이름을 붙였다"며 "이것은 남아프리카, 호주, 네덜란드에서 발견된 변종과 유사하다"고 밝혔다.이어 "이 변종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더 강한지, 더 공격적인지 아직 알 수 없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돌연변이를 만들어내고, 우린 항상 변종 바이러스의 영향을 감시·연
[윤호 기자] 최근 영국에서 전염력이 강한 '변종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서도 발견됐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부는 수일 전 영국에서 귀국한 1명이 변종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격리된 상태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해당 환자는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동반자가 있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변종 바이러스는 영국 외 덴마크와 네덜란드, 호주 등에서도 보고됐다. 변종 등장에 이탈리아를 비롯해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은 영국발 여행객
[윤호 기자]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영국과 유럽대륙을 잇는 교통로가 차단됐다.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도버항구는 "프랑스의 국경통제 때문에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사람이 동행하는 모든 영국발 운항을 금지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프랑스 정부가 21일 0시부터 48시간 동안 영국에서 오는 모든 이동을 중단한 데 따른 조치다. 도버 항구는 영국과 유럽대륙 서쪽 말단에 있는 프랑스를 이어주는 교통 거점이다.프랑스는 화물을 운반하는 트럭을 포함해 영불해협 아래의 유로
[윤호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심각한 알레르기 부작용이 생기면 2회차부터는 접종을 금지해야 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CDC는 "백신을 맞은 일부 접종자에게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1회차 접종 뒤 이런 부작용을 겪은 사람은 2회차 백신을 맞으면 안 된다"라고 발표했다.이 기관이 정의한 '심각한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치료제인 에피네프린을 처방하거나 입원해야 할 정도의 신체 반응을 뜻한다.CDC는 과거 다른
[윤호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5일(현지시간)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효과적이라는 검토 결과를 내놨다.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오는 17일 회의에서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을 권고하면 FDA가 18일 최종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FDA는 54쪽짜리 검토보고서를 통해 모더나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고, 18세 이상 성인의 백신 투여시 특별한 안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17일 자
[윤호 기자] 그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초래한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뉴욕시 퀸스에 있는 롱아일랜드 주이시병원의 중환자실 간호사 샌드라 린지가 미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뉴욕타임스(NYT)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린지 간호사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장면이 TV를 통해 미 전체로 생중계됐다.그는 접종 후 "나는 오늘 희망과 안도를 느낀다"며 "
[윤호 기자] 멕시코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우고 로페스가텔 보건부 차관은 "백신은 의료진 접종에도 부족하지만, 사용 승인으로 코로나19 퇴치에 희망을 갖게 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멕시코는 영국·캐나다·바레인에 이어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한 4번째 국가가 됐다.멕시코는 12만5천명이 사용할 백신 25만회분을 공급받을 예정이다.백신 접종은 다음 주 시작할 예정이며, 우선 코로나19 감염에
[윤호 기자] 여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소송을 진행 중이던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 타스 통신 등은 김 감독이 11일 새벽(현지시간) 발트3국의 하나인 라트비아 수도 리가 병원에서 코로나19가 악화해 숨졌다고 발트 지역 언론 델피(Delfi)를 인용해 보도했다.김 감독은 지난달 20일 라트비아에 도착했으나 이달 5일부터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김 감독은 라트비아 북부 휴양 도시 유르말라에 저택을 구입하고, 라트비아 영주권을 획득할 계획이었다
[윤호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10일(현지시간)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AP통신에 따르면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한 뒤 표결을 통해 찬성 17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이같이 결정했다.CNN방송에 따르면 FDA는 VRBPAC의 권고를 토대로 이날 또는 11일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FDA는 백신의 배포를 허용할 수 있지만, 실제 접종을 하려면
[윤호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8일(현지시간) 1천500만명을 넘어섰다.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천501만9천92명, 누적 사망자는 28만4천887명으로 파악했다.이로써 미국에서는 지난 3일 누적 확진자가 1천400만명을 넘긴 지 닷새 만에 신규 감염자가 100만명 늘며 최단기간에 환자가 100만명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미국에서는 1월 20일 첫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나온 뒤 100만명(4월 28일)을 넘길 때까지 98일이 걸렸다. 특히 11월 8일 1
[윤호 기자] 영국 정부는 8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의 대량 접종을 시작했지만 최소 1년간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이라면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영국 정부의 최고과학자문관인 패트릭 발란스 경은 백신이 전 국민에게 광범위하게 접종되더라도 당분간 마스크 착용 등의 바이러스 통제 조치는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발란스 경은 백신 접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거나 바이러스 증식을 완전히 막는다는 증거가 아직 부족하다면서 "경계를 낮춰서는안 된다"고 강조했다.다른
[윤호 기자] 미국 의회가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화웨이(華爲) 등 중국 업체의 5G 기술을 사용하는 국가에 자국 군대와 주요 군사 장비를 배치하는 것을 '재고'(reconsider)하도록 하는 내용의 새 조항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의회가 조만간 내년 국방수권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부 통신사가 화웨이의 5G 장비를 쓰는 한국 정부가 안보와 경제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할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6일 워싱턴발로 미국 의회가 마련한 20
[윤호 기자]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올해 연이은 태풍으로 파손됐던 도로와 다리가 일부 복구됐다고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38노스는 최근 상업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핵실험장 내 주요 갱도로 이어지는 도로가 복구됐고 새 다리들도 세워져 차량 접근이 다시 가능해졌다면서 북한이 핵실험장 내 경비, 감시 인력을 계속 배치해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매체는 지난 9월 태풍으로 인해 핵실험장 주변에 흐르는 하천이 불어난 물로 바닥이 심하게 파이고 하천 폭이 넓어졌다면서 이로 인해 시설 내
[윤호 기자] 내달부터 중국에 입국하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와 혈청 검사 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26일 주한중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함에 따라 해외 역유입 방지를 위해 내달 1일부터 한국발 중국행 항공편의 중국 및 외국 국적 승객의 입국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중국발 탑승 전 이틀 내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혈청 항체 검사를 받은 후 이 두 가지 검사의 음성 증명서를 주한 중국대사관
안녕! 소OO 너 이름 다 밝히면 안 돼서 저렇게만 밝힐게편지 대신 이상한 게 적혀있어서 놀랐지? 너는 손편지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할 수 있는 거 알고 예전부터 너 생일 때 꼭 하고 싶었어ㅋㅋㅋㅋ나만 알고 싶은 사람인데 너무 널리 퍼트리나 싶긴 해도 내 소OO이 태어난 날을 몇 명만 알고 있기엔 아쉽잖아엄청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지만 자랑하고 싶은 심리랄까벌써 나 만나고 세 번째 생일이야생일 너무너무 축하해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널 만난 나도 축하받아야 마땅해 암!진짜 우리는 몇 번이나 말하지만 인생 빨리 죽기 체험인 게 분명해 시간
[윤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치료에 활용돼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미국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FDA는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REGN-COV2'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FDA는 12세 이상의 경증 또는 중간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65세 이상 고위험군 포함)의 치료에 'REG
[윤호 기자]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밤꼬'의 피해가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를 중심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 최소 75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14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12일 필리핀 북부 루손섬을 관통한 밤꼬로 마닐라와 인근 지역에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 주택 붕괴 등이 발생해 최소 53명이 숨졌고, 5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또 22명이 실종돼 당국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이에 따라 시간이 갈수록 희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
[윤호 기자] 35년전 세계 130위권이던 한국 19세 청소년의 평균 키가 남녀 모두 크게 올라 60위권으로 조사됐다.6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임피리언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1985년에서 2019년 사이 전 세계 193개국 6천500만명 이상의 5∼19세 어린이 및 청소년의 키와 체질량지수(BMI) 등을 분석해 의학 저널 '랜싯'에 게재했다.이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9세 평균 키가 가장 큰 나라는 모두 네덜란드로, 남자는 183.8cm, 여자는 170.4cm에 달했다.가
[윤호 기자]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사모스섬 사이의 에게해 해역에서 30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으로 터키에서 최소 12명, 그리스에서 최소 2명이 숨졌다.AP·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3시께 에게해 사모스섬에 있는 그리스 도시 넹노 카를로바시온에서 14km 정도 떨어진 해역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지진의 규모를 6.6으로 추정하면서 진원이 지하 16.5km 지점이라고 설명했다.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터키 서부 이즈미르주 주도 이즈미르에선 10여 채의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