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 기자]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유형 BA.2가 세계 57개국에서 확인됐다.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주간 코로나19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지금까지 57개국에서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BA.2 시퀀스(염기서열)를 제출했다"고 밝혔다.WHO는 일부 국가에선 BA.2가 오미크론 사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지난달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의 93%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었다.오미크
[윤호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6일(현지시간)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낸 성명에서 미 연방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지만, 고용상황 개선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돌고 강력한 노동 시장 탓에 금리의 목표 범위를 올리는 것이 곧 적절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당장의 기준 금리는 현재의 0.00∼0.25%가 유지된다.연준이
[윤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회 맞은 사람은 다음 달 11일부터는 영국에 입국할 때 검사나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현지시간) 한 병원 방문 중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여행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엔 입국하고 2일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안 해도 된다는 것이다. 존슨 총리는 "영국이 사업가와 여행객들에게 열린 나라임을 보여주고 싶다"며 "다른 나라보다 오미크론 변이를 빠르게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백신
[윤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를 여행 경보 최고 단계인 4단계(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했다.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긴장 고조, 미국인을 노린 러시아 당국의 괴롭힘, 미 대사관의 러시아 내 미국인 지원 제약,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입국 제한, 테러리즘 등을 여행 금지령의 이유로 설명했다.국무부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러시아의 군사 배치와 훈련이 이어지는 데 따라 현지에 있거나 여행을 가려는 미국인은 국경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국제포커리그(이하 IPL)와 샴발라홀덤클럽이 1월 20일 서울 ICOC KOREA 본부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IPL Korea 하경화 대표, 샴발라홀덤클럽 박성민 대표, 한국창의퍼즐협회 박흥철 회장, 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 김영환 이사, 국제브레인스포츠협회 백정대 이사, IPL 이도경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식은 ▲참석자 내빈 소개 ▲양사 대표 인사말 ▲국제포커리그 소개 ▲샴발라홀덤클럽 소개 ▲양 사 연계사업 안내 ▲체결 서명식 ▲기념촬영 순으로 마련됐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
[윤호 기자] 영국이 다시 마스크를 벗고 백신패스를 없애는 등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전으로 돌아간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잉글랜드에서 다음 주에 실내 마스크 착용, 대형 행사장 백신패스 사용 등을 담은 '플랜B'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존슨 총리는 "재택근무 권고와 세컨더리스쿨(중등학교) 교실에서 마스크 착용은 바로 없어진다"며 "확진자 자가격리는 남아있지만 사라질 때가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법령이 3월 말에 만료되면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그보다 날짜를
[윤호 기자] 미국이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멕시코, 알바니아가 미국의 안보리 회의 요청에 동참했다고 전했다.익명을 요청한 한 외교관은 AFP에 이번 요청에 따라 오는 20일 비공개로 안보리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에 대한 압력을 계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안보리 회의
[윤호 기자] 프랑스 남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돼 소규모로 확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3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새 변이를 발견한 프랑스 마르세유 IHU 지중해 감염연구센터는 이 변이의 이름을 'B.1.640.2'로 지었다. 변이와 관련한 논문은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변이 감염 첫 사례는 아프리카 카메룬 여행자로, 지금까지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12명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변이는 46개의 돌연변이와 37개의 유전자 결핍을
[윤호 기자] 미국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지만 증상이 없는 사람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자의 격리 기간을 종전의 10일에서 절반인 5일로 낮춘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이 보도했다.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5일간 격리한 후 6일째 되는 날 증상이 없다면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도 괜찮다고 권고한 것이다.CDC는 다만 무증상이라도 타인에게 병을 옮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한 5
[윤호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일부 약품을 함께 복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27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팍스로비드를 항우울제나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스타틴 계열 약물, 혈액 희석제와 함께 사용하지 말라고 조언했다.팍스로비드 1회 복용분은 항바이러스제인 니르마트렐비르 2정과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로도 쓰이는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리토나비르 1정 등 3정으로 구성된다.이 중 리토나비르는 CYP3A라고 불리는 핵심
[윤호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시간)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 알약을 가정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최초로 승인했다. FDA는 이날 화이자가 제조한 항바이러스 알약 '팍스로비드'를 미국의 각 가정에서 긴급 사용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밝혔다.이 알약은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복제되는 것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감염자가 중증에 빠지는 상황을 막아준다.FDA에 따르면 병원 밖에서도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알약을 복용할 수 있는 사람은 코로나 감염 시 입
[윤호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속하게 퍼지면서 신규 확진자 가운데 73%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비율은 불과 일주일 새에 6배가량 늘어났고 미국에서 지난주 65만명 이상이 이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CDC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제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지배종이 됐다"라고 덧붙였다.이달 1일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19일만에 지배종이 됐다.미국에서
[윤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감염 후 완치자도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EFE통신 보도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일관된 증거가 나오고 있다"며 백신을 맞았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도 다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와 비교해 덜한 증상을 유발한다는 보도도 전체 현
[윤호 기자] 영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런던의 한 백신 접종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걸려 최소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존슨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가벼운 버전의 바이러스라는 생각을 한쪽으로 치우고,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는 속도 그 자체를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이번 사례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첫 사례이지만, 전 세계 최초인지를
[윤호 기자] 미국의 전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7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거의 틀림없이 델타 변이보다 더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AFP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도를 판단하기엔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경계하면서도 초기 징후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보다 더 나쁘지 않고 어쩌면 더 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과 증상의 중증도, 이 변이가 자연면역 또는 백신에 의한 면역을
[윤호 기자] 미국 재무부는 3일(현지시간) 발표한 하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2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시켰다.관찰대상국에는 한중일 외에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멕시코, 스위스가 포함됐다.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재무부는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주요 무역국의 환율 관련 정책에 대한 관여를 포함해 가차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재무부는 이번 보고서부터 환율 정책 평가에 일부 달라진 기준을 적용했다.기존에는 2015년 무역촉진법에 따라 지난 1년간 200억
[윤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과 관련한 사망 보고를 아직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린트마이어 대변인은 이어 "오미크론은 증가할 수 있으며, 우리는 오미크론이 우세종 변이가 되는 시점에 이를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현시점에서 우세종 변이는 여전히 델타"라고 강조했다.WHO 수석과학자인 수미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이날 로이터 콘퍼런스 인터뷰
[윤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재감염 위험이 델타·베타 변이보다 3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와 전염병 모델링·분석센터(SACEMA)는 남아공의 역학적 데이터에 근거해 이렇게 발표했다.NICD 등은 이어 "최신 발견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을 회피할 능력이 있다는 역학적 증거가 있다"고 전했다.이 같은 성명은 일련의 남아공 보건기관들이 의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m
[윤호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나미비아 외교관이 이동 중 한국을 거친 것으로 파악됐다.1일 일본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 외교관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출발한 비행기에 탑승했고 익일 오후 인천공항을 거쳐 같은 날 일본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成田)국제공항에 도착했다.이 외교관은 올해 7월 모더나 백신 2회 접종을 마쳤다.경유지 인천에서 이 외교관의 구체적 동선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그는 항공기에서 내려서 공항 시설
[박민정 기자] 소량이라도 매일 술을 마시는 습관성 음주가 소화기암 발생 위험을 1.4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수검자 중 암 진단 이력이 없는 만 40세 이상 성인 약 1천100만명을 2017년까지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연구팀은 이들을 주당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비음주군, 경도 음주군(0∼104g), 중등도 음주군(105∼209g), 과음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