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건강칼럼] 생리와 임신, 출산을 경험한 20-40대 여성에게 나타나는 가장대표적인 질환이 자궁근종이다. 최근에는 미혼의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자궁근종이 생리통만큼 많은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발병률이 높다고 해서 가볍게 여겨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걱정만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진료를 통해 자궁근종 원인을 찾아 진행되는 것을 막고 자궁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유지해 간다면 충분히 유지하고 호전될 수 있다.자궁근종은 차고 냉한 자궁 내 환경과 더불어 심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유산이나
[박민정 기자] 고단백질 식사에 콜라나 쥬스 등 단 음료 대신 물이나 당분 없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이언스데일리 등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산하 '그랜드포크스 인체영양연구센터'의 섀넌 캐스퍼슨 박사 팀은 이는 음료 속 당분으로 공급되는 추가 열량 중 약 3분의 1이 체내에서 연소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결과는 무료 공개 국제학술지 '생체의학센터 영양'(BMC N)에 실렸다.식품엔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등 3대 영양소가 있다. 연구팀은
[윤호 기자] 평일에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휴일인 주말에 늦게 일어나는 늦잠이 오히려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은 최근 수면 관련 학회에서 주말과 평일의 수면 시간대에 1시간의 '시차'가 나면 심장병 위험이 10%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평일과 주말 수면 시간대의 중심시간이 어긋나는 걸 "사회적 시차증"으로 보고 22~60세 약 1천 명의 수면시간과 건강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결과 평일과 주말 수면시간에 1시간의 '
[박민정 기자] 하루에 커피를 3잔 마시면 수면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국제암연구소(IARC)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이 유럽과 미국에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연구팀은 우선 유럽 10개국에서 50만명 이상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 하루에 커피 석 잔을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오래 살 경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국가마다 커피를 마시는 방식이나 습관은 다르지만,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저자인 IARC의 마크 건터는 "커피를 많이 마시
[박민정 기자] 중이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의 절반은 9세 이하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이염은 고막과 내이(달팽이관) 사이의 중이강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2일 건강보험공단의 진료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중이염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15만8천명이었다. 이 중 9세 이하 소아·아동은 116만5천명으로 전체 진료 인원의 54.0%를 차지했다.건강보험을 적용받는 9세 이하 인구는 454만3천명으로 이 중 4분의 1 이상이 중이염 진료를 한 번 이상 받은 셈이다.연령별로는 2세가 21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박민정 기자] 술이 센 사람은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아도 알코올 분해에 관여하는 유전자 차이로 통풍에 걸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방위대 의대 연구팀은 이런 연구결과를 영국 과학지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마쓰오 히로타카 방위대 의대 교수와 사키야마 마사유키 군의관 등은 알코올 분해과정에 작용하는 "ALDH2" 유전자의 차이에 주목했다. 태어날 때부터 이 유전자의 활동이 약한 사람은 술에 약하게 된다.연구팀은 남성 통풍 환자 1천48명과 요산치가 정상으
[뉴스파인더 헤모라이프팀 김승근 주필] 성생활은 혈우병 환우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 많은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 중 한가지일 것이다. 필자가 과거 WFH학술대회 청년미팅(WFH는 총회기간 전 며칠간 유스미팅과 글로벌NMO트레이닝 일정을 갖는다)에서 몇몇 외국 환우들과 가볍게 논의했던 이야기다.가볍게 나눴던 이야기들이 이제 혈우병 환자들이 QoL(퀄리티 오브 라이프 quality of life, 삶의 질)을 중요시하게 된 현재의 시점에서 대두되기 시작했다.성 문제는, 일반적 질풍노도의 청소년시기를 거치면서 그릇된 개념으로 자리
[뉴스파인더 헤모라이프팀 유성연 기자] 대체적으로 혈우병 환자들은 자신의 몸무게에 따라 처방받은 용량의 치료제를 출혈 시 또는 예방요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치료방법을 벗어나 개인맞춤치료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필요성은 환자마다 치료제의 대사 작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황태주 한국혈우재단 이사장은 환자개인에 맞춰진 치료가 필요하다고 오래전부터 강조해 온바 있다. 황 이사장은 지난해 헤모라이프와의 인터뷰에서 “'맞춤형치료'에 대
[뉴스파인더 헤모라이프팀 김승근 주필] 수십 년 전, 대부분의 혈우병 환자는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최근 혈우병 치료의 발전으로 인해 혈우병 환자들은 일반인들과 큰 차이 없을 만큼 오래 살게 되었다. 이것은 혈우병 전문의사들이, 고령화되고 있는 혈우병 환자의 치료과제에 직면해 있음을 의미한다.이 문제를 연구한 전문 연구원들은, 고령화되고 있는 혈우병 환자들에게 다양한 통합적 접근으로 치료에 나서야한다는 결론을 냈다. 이들의 연구는 라는 제목으로 ‘유럽 내과학 저널(Europe
[박민정 기자] 한 낮 기온이 최대 35℃에 이르는 때이른 더위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19일 가정의학과 전문의에 따르면 최근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일사병·열사병·냉방병에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먼저 일사병은 더운 곳에서 장시간 일하거나 직사광선을 오랜 시간 동안 쬐면 발생한다. 일사병에 걸리면 몸이 나른하고 두통·구토·현기증·저혈압·빈맥(맥이 빨라짐) 등이 생기고 심할 때는 실신하게 된다.특히 어린이, 노인 등 노약자의 경우 일사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크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뉴스파인더 이강욱 기자] 한국희귀질환재단(이사장 김현주)은 6월 19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국희귀질환재단 6주년을 기념한 '희귀질환관리법과 희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심포지움'을 연다고 밝혔다. '유전상담서비스를 적정한 의료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방법에 대한 발표 및 논의'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움은 작년 12월 30일 시행된 희귀질환관리법의 구체적 시행에 있어서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유전상담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의료현장에 안착시킬
[박민정 기자] 포화지방 섭취를 불포화지방으로 바꾸는 음식 습관만 바꿔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30%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의 일간 익스프레스 인터넷판은 15일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의 프랭크 작스 영양학 교수가 지금까지 발표된 미국 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관련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심혈관질환 위험이 30% 정도 낮아진다는 것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과 맞먹는 효과라고 작스 박사는 설명했다.
[박민정 기자] 라이프 패턴이 바뀌면서, 과거 하루 3끼의 식사가 하루 2끼의 식사로 바뀌었다. 성인 10명 가운데 6명은 하루에 두 끼만 먹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 것.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최근 직장인과 대학생 2천2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하루 평균 몇 끼를 먹느냐'는 질문에 '두 끼'라는 응답이 전체의 58.8%로 가장 많았다.세 끼라고 밝힌 응답자는 30.1%였고, 한 끼라는 답도 9.1%에 달했다. 이 밖에 네 끼 이상이 1.0%, 한 끼도 먹지 않
[박민정 기자] 정부가 소득하위 취약계층이 짊어져야 하는 건강보험 본인부담 진료비를 대폭 낮추는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사실상 어느정도 체감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소득하위 계층이 내야 하는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액을 인하하는 방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검토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최근 열린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이런 추가 보장성 강화계획안을 보고했다.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대로 소득하위 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려는 취지에서다. 문 대통령은 소득하위 5
[유성연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이사장․황태주 전남대 명예교수)은 오는 7월 31일까지 총 4천만원 규모의 혈우병 관련 연구과제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혈우병과 관련된 연구라면 주제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원이 박사학위 소지자 이거나 개인의 경우 의료인으로 전문의 이상이어야 한다.채택된 연구에 대해서는 과제당 연간 2천만원 한도의 연구비를 지원한다.자세한 내용은 혈우재단 홈페이지(www.kohe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처 : 한국혈우재단 사무국 ☎02-3473-6100
[박민정 기자] 전문가들이 최근 빅뱅의 최승현(30·예명 탑)씨가 과다복용한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의 의존성을 지적하며, 오남용 가능성을 지적했다.11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는 갑자기 불안이 엄습하고 흥분하는 증상 등을 호소하는 환자에 주로 처방되는 항불안제다.원칙적으로 수면제는 아니지만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빠른 편이다. 대표적인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는 '자낙스'(성분명 알프라졸람)와 '아티반'(로라제팜)이다.특히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는 수
[뉴스파인더 헤모라이프팀 김승근 주필] 혈우병환자가 개인적으로 주사일지를 기록하는 건 매우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렇게 관리하게 되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환자의 개인병적 관리가 쉽게 파악될 수 있다.“이상하다~ 왼쪽 무릎은 출혈된 적이 없는 거 같은데 요즘 왜 갑작스럽게 이곳에 출혈이 생길까?”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순기 교수에 따르면, 중증 혈우병 환자에게 ‘무증상 출혈’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출혈기억이 없는 것 같아도 과거에 분명히 출혈됐을 가능성이 높다. 꼼꼼하게 주사일
당신이 만약 ‘프로필락시스(예방요법)’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 혈우병 환자라고 할 때, 현재 남아 있는 치료제가 얼마 없다고 한다면, 남아 있는 치료제를 어떻게 나눠 주사하는 것이 최적의 투여 방법일까? [뉴스파인더 헤모라이프팀 유성연 기자] 예방요법 시 간혹, 치료제가 모자라서 다음 달까지 병원가기를 기다려야 할때, 참 고민스럽다(출혈 시에는 내원 방문시 추가 처방가능). 이럴 때 환자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효과적인 예방요법 만을 놓고 본다면, 이틀에 한 번씩 주사하는 것보다 저용량으로 매일 주사하는 것이 효율성이 높다는 연구조사
[뉴스파인더 헤모필리아 라이프팀] ‘혈우병 치료’와 관련, 지역 거점병원의 활성화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의 거점병원으로 급부상되고 있는 인하대학교 병원에서 가 지난 27일 오후에 열렸다.이날 김순기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중심으로 모인 환우와 보호자들은 김 교수의 혈우병 관리 교육과 권세진 한국혈우재단 물리치료 실장의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첫 강의는 김 교수의 강연으로 부터 시작됐다. 약 20여분 동안 진행된 김 교수의 강연에 참석자들은 주목했다. 김
[박민정 기자]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환자에게 이식해 장(腸)내 미생물 균형을 맞추는 '대변 이식술' 전담반이 국내에서 최초로 구성된다. 7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소화기내과와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으로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대변이식술 전문진료팀을 구성해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변이식술은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특수처리해 장내 미생물 용액으로 제조한 뒤 이를 내시경이나 관장을 통해 환자의 장에 뿌리는 치료법이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에선 공인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캐나다에서는 건강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