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6일 새벽 부산 동매산 자락에서 불이 나 임야 1천㎡를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됐다.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6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 동매산 자락 중턱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0대와 소방대원 134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진화 작업에 나섰고 오전 6시 53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이번 산불로 약 1천㎡ 산림이 소실돼 44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난 곳은 주택과 아파트가 밀
[소지형 기자] 앞으로 안마원도 안마시술소처럼 내부에 칸막이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안마사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지난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개정안은 안마원 내부에 시술 장소를 나누는 별도의 칸막이를 세울 수 있게 했다.안마사협회는 그간 안마원 이용자가 옆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최소한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편안한 상태에서 안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안마원도 안마시술소처럼 칸막이를 설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해왔다.개정안은 또 옷을 갈아입고 씻을 수 있도록 탈의실
[소지형 기자] 4월부터 국민연금 수급자는 월평균 7천원 가량을 더 받게 된다.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는 1.9% 오른 수령액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 전국소비자물가 변동률(1.9%)을 반영한 결과다.통계청의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2017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2016년보다 1.9% 상승했다. 2012년 2.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2017년 9월 기준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 437만5천682명의 월평균 급여액이 36만5천620원인 점을 고려하면, 4월부터 월평균 수령액은 6천946원(36만
[소지형 기자] 오는 4월부터 기초연금 수급자는 월 3천900원을 더 받게 된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1.9%)을 반영해 오는 4월부터 기초연금 최고 월 수령액을 지난해 (20만6천원)보다 1.9%(3천914원) 인상된 20만9천914원으로 오른다.복지부는 기초연금의 실질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 적정수준의 급여를 제공해 노후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에서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초연금을 올렸다.기초연금법은 물가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해마다 기준연금액을 조정하도록 하고 있다.정부는
[소지형 기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소득중심으로 개편되며 저소득 서민층의 보험료 수준은 줄어들지만, 일부 고액 자산가와 고소득 직장인의 보험료는 지금보다 더 늘어난다.지역가입자 평가소득 폐지와 자동차·재산 부과 보험료 단계 축소 등으로 전체 지역가입자 757만 세대 중에서 593만 세대의 건보료는 월평균 2만2천원 줄어든다.지역가입자의 소득에 매기는 보험료를 75등급에서 100등급으로, 재산에 부과하는 보험료를 50등급에서 60등급으로 조정하면서, 상위 2%의 소득과 상위 3%의 재산에 매기는 보험료 부과점수를 높여 소득과 재산이
[소지형 기자] 인사처는 1월 1일부터 정무직과 4급 이상 공직자 약 22만 명의 재산변동신고 기간을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공직자윤리법에 따라 4급 이상 공무원 등 재산등록의무자는 부정한 재산 증식 방지와 공무 집행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매년 1회 재산 변동사항을 신고할 의무가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공직윤리종합정보시스템(www.peti.go.kr)에 신고해야 한다.재산등록의무자는 선출직 공무원, 4급 이상 공무원, 경찰·소방·국세·관세 등 특정 분야 7급 이상
[소지형 기자] 의약품 복용 후 부작용으로 인해 병원에서 입원진료를 받을 때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 피해자 본인이 직접 부담하는 비급여 진료비도 보상받을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방향으로 의약품 부작용피해구제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2014년 12월 19일부터 의약품 부작용피해구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의약품 특성상 허가된 효능효과와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하더라도 유전형 등 환자 개인 특성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부작용 피해를 본 국민에게 사망일시보
[소지형 기자] 내년부터 장애인연금을 받을 수 있는 선정기준액이 상향 조정된다.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8년 1월 1일부터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은 배우자가 없는 중중장애인가구의 경우 월 119만원에서 월 121만원으로, 배우자가 있는 중증장애인가구는 월 190만4천원에서 월 193만6천원으로 각각 오른다.선정기준액은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70% 수준이 되게 설정한 기준금액으로, 물가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설정한 금액이다. 중증장애인가구의 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한 금액)이 선정기준액
[소지형 기자] 토요일인 오는 30일부터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노선에 6량 열차가 투입된다.29일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30일 오전 9시 38분부터 급행노선(김포공항역 출발 종합운동장행)에 6량 열차를 처음 투입한다고 밝혔다.9호선은 현재 전동차 1편성(세트)당 4량으로 구성돼 있다. 1편성당 6∼10량으로 운행되는 서울의 다른 노선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수치다.혼잡도를 해소하기 위해 일단 6량 열차 3편성이 도입하면 현재 160량(4량 40편성)인 열차가 166량(4량 37편성, 6량 3편
[소지형 기자]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이 내년 1월부터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을 노인 단독가구는 올해 119만원에서 내년 131만원으로, 부부가구 190만4천원에서 209만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고시 개정안이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노인 단독가구는 배우자 없이 혼자 또는 부양하는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를 말한다.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 수준이 되게 설정한 기준금액으로, 전체 노인의 소득 분포, 임금 상승률, 지가, 물가 상승률 등을
[소지형 기자] 서울시가 충북 제천 화재를 계기로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건물과 드라이비트 공법을 활용한 건물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서울시는 25개 구청에 공문을 보내 필로티 구조와 드라이비트 외장재를 쓴 건물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했다고 28일 밝혔다.2이번 제천 두손스포리움 화재와 지난 2015년 130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는 필로티 구조와 드라이비트 공법 탓에 불이 순식간에 번져 피해가 커졌다는 공통점이 있다.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1층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확 트인 사방에서
[소지형 기자] 장기·인체조직기증 의향과 관련해 국내 성인 10명 중 7명은 장기 또는 인체조직 기증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2017 생명나눔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장기·인체조직 기증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67%가 기증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장기·인체조직 기증 의향이 있는 응답자가 41.3%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25.7%p가 증가했다.기증 의향이
[소지형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 유아들은 전국 국공립유치원에 우선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유아교육 지원을 위해 어린이집보다 월 10만원가량 높은 유치원비 부담을 낮춰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유아 단계에서부터 생기는 교육격차를 줄이고자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유아교육 혁신방안'을 27일 발표했다.우선 저소득층(중위소득 50% 이하) 유아의 유치원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2018학년도부터 전국 국공립유치원 정원 범위에서 저소득층 유아가 우선 입학하게 된다.저소득층 학부모가 부
[소지형 기자] 정부가 내년 1월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와 사업주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최대 90%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으로 '소규모사업장 저소득근로자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2018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른바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현행 월 140만원 미만에서 월 190만원 미만으로 올려 지원대상자를 확대한다.정부는 사회보험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2년 7월부터 소규모 사업장 저임금 근로자의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의 일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자전거 지도, 교통 CCTV, 인구·주택통계 등 서울시와 구청이 생산하는 공공 데이터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과 '서울통계사이트'를 통합해 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이트 통합으로 '열린데이터광장'에서 볼 수 있는 데이터는 기존 10개 분야 8천840종에서 문화관광, 환경, 보건, 도시관리 등 12개 분야 1만1천136종으로 늘어난다.로그인해야 볼 수 있는 메뉴는 11종에서 6종으
[소지형 기자] 서울 공항버스에 대한 만족도가 3년 연속으로 하락한 반면 시내버스 만족도는 상승세를 지속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서울시가 25일 발표한 '2017년도 서울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시내버스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1.02점으로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다.마을버스 만족도는 79.69점으로, 역시 2013년 처음 조사를 시작한 이후 4년 연속 상승했다.공항버스는 시내버스·마을버스와 비교해선 만족도가 높지만, 점수는 3년 연속 하락했다.공항버스 만족도는 2014년 88.5점으로 최고점
[소지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충남 천안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H5N6형)으로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곡교천은 19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천안 풍세천에서 약 3㎞ 거리에 있다.농식품부는 지난 22일 이 일대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21일 동안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또 23일 풍세천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을 때 천안 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긴급 예찰 및 정밀
[소지형 기자] 건설현장의 일용직 근로자도 한 사업장에서 한 달에 8일 이상 또는 60시간 이상 일하면 국민연금에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해 노후대비를 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검토된다.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건설일용근로자를 일반일용근로자와 같은 기준으로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현재 건설일용근로자가 사업장가입자가 되려면 한 사업장에서 한 달에 20일 이상 또는 150시간 이상 일해야 한다.하지만 이런 가입 기준을 개선해 일반일용근로자와 마찬가지로 한 사업장에서 한
[소지형 기자] 방역 당국이 연말연시를 틈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김영록 장관 주재로 AI 방역 점검회의를 열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 11일 AI 비상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진 전남 곡성군 권삼주(52) 안전총괄팀장(6급)이 23일 끝내 숨진 데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 점검회의 참석자들과 묵념했다.김 장관은 "AI 초기 확산을 막으려면 농가 단위 방역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전국 가금류 농가 관계자들은 성탄 연
[소지형 기자] 이달 30일부터 내년 말까지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의 소송력이 점진적으로 늘어난다. 24일 서울시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에 6량 열차가 처음 투입된다고 밝혔다.하루 운행 횟수는 502회로 같지만, 혼잡도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6량 열차를 3편성 도입하면 현재 160량(4량 40편성)인 열차가 166량(4량 37편성, 6량 3편성)으로 4%가량 증가한다.서울시는 6량 열차가 도입되면 오전 출근 시간 혼잡도(급행 기준)가 175%에서 161%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이용 인원은 평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