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 운영비 등 지급을 위한 ‘2015년도 일반회계 일반 예비비 지출안’이 4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4일 기획재정부에 세월호 대책 TF팀에 따르면, 특조위 예산안은 이석태 특조위원장 등 특조위원과 민간인 포함 별정직 공무원 직원 급여 등 인건비 19억 원, 업무 추진비와 자산 취득비 등 운영비 57억 원, 청문회 등 진상조사에 사용되는 사업비 13억 원 등으로 총 89억원이 배정됐다.당초, 특조위는 기재부에 160억원의 예산을 청구했으며, 세부 항목 중에는 직원의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4일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모(51)씨의 상고심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무죄로 본 원심 부분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신씨는 2013년 6월 자신이 상무로 근무하는 공장 공터에서 담배를 피우던 19세와 20세 피해자에게 다가가 “어린애가 무슨 담배를 피우느냐”며 목뒤를 3초간 주무르거나 볼을 잡고 흔들었다. 또, 허리를 팔로 휘감거나 오른쪽 팔 윗부분을 주무르기도 했다.재판에 넘겨진 신 씨에 대해 1심은 추행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서울 은평경찰서는 중국 재벌기업 2세를 사칭하며 상속재산 국내반입을 위한 로비 자금 명목으로 5억 여원을 가로챈 이모(64) 씨를 4일 사기죄로 구속했다.이 씨는 박 모(52)씨에게 자신을 중국 재벌 2세라고 속이고 상속재산 210조원을 국내로 들이기 위해 청와대 국세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고위 공직자 로비자금 명복으로 약 160회에 걸쳐 총 5억 2천 220만원을 받았다.이 씨는 박 씨에게 상속 재산 210조원을 국내로 반입하면 150조는 3년 만기 국가 공채로 전환해 그 중 27%에 해당하는 37조
[뉴스파인더 박필선 시자] 4일 오전 7시 40분경 경기 파주 지역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폭발물이 터져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사고는 육군 1사단 소속 장병 등 7~8명이 수색작전을 벌이던 중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하사 1명은 양쪽 무릎 아래가 절단되고 또 다른 하사 1명은 우측 발목이 절단되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현재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폭발물의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매설돼 있던 지뢰나 부비트랩이 터진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하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금융업권별 협회는 4일 금융사기 피해 감소를 위한 ‘30분 지연 인출제도’ 기준 금액을 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낮추고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30분지연 인출제도는 현금이 계좌에 입금된 뒤 30분간 자동화기기(CD/ATM)에서 인출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다.이와 함께, 계좌 이체 시에도 적용해 ‘30분 지연 이체제도’를 같은 날 부터 시행할 예정이다.금융권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척결대책의 영향으로 5월까지 감소하던 금융사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장기간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3포세대로 불리는 20대들의 포기 항목이 늘고 있다. 청년 취업난으로 연애, 결혼, 출산 등 3가지를 포기하는 데 더해 내집 마련 인간관계를 넘어 꿈과 희망까지도 포기할 처지에 놓였다는 비관적인 해석도 나오고 있다.특히, 20대 초반에 취업을 담보로 학자금대출과 전세대출을 받아놓고, 취직이 되지 않아 대학 졸업과 함께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는 상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20대들은 3가지 이상을 포기하면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진입장벽이 낮은 제 2금융권이나 대부업을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김대중 평화센터 관계자는 3일 “북측이 오늘 이희호 여사 방북 관련 초청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북측 초청장에는 이희호(94) 여사를 포함한 방북단 19명을 초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청 명단에는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던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와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포함됐다.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과 임동원·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명단에 들지 않았다.방북단은 실무자 위주로 구성됐으며, 취재진은 포함되지 않았다.정부는 북측의 초청 의사가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내년 4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여부가 선거제도 개정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도입하게 되면 국회의원 정족수도 현재 300명에서 더욱 늘게 되며, 야당측 의석 수 확대도 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야당측에서는 적극적으로 도입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반면, 새누리당은 지난 19대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권역별 비례대표제 시뮬레이션 실시 결과,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할 뻔 했던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46.24%로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롯데그룹 경영승계 문제로 언론이 떠들썩한 가운데, 신동빈(60) 롯데그룹회장이 3일 귀국했다.신회장은 오후 2시 30분경 KE2708편을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세 차례 고개를 숙였다. 이어, “롯데그룹은 매출의 95%가 한국에서 이뤄지는 한국기업”이라고 강조했다.신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개최 시기에 대해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 지분구조와 현재까지의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확보에 대해 “여기선 얘기할 수 없다”고도 말했다.또한, “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6월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1조 9천 780억원으로 지난 해 동월 대비 79.8% 증가했다. 이는 또한, 통계청이 관련통계를 집계한 2013년 이후 최대치다.모바일 쇼핑 품목별로 살펴보면, 음․식료품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6월 모바일로 이뤄진 음․식료품 거래는 2천 280억원으로, 지난 해 6월보다 165.4% 늘었다. 또한, 농·축수산물의 모바일거래도 115.5% 성장했다.반면, 6월 전체 소매판매액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5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21억 9천만 달러로, 지난 2012년 3월 이후 40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같은 달 79억 6천만 달러 흑자에 비해서도 크게 늘었다.하지만, 이 같은 흑자는 수출입 모두 감소하는 상황에서 수출보다 수입이 크게 줄어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 구조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달러 보유액이 늘어 원화 가치가 상승하고, 이로 인해 국내수출품목의 가격이 올라 수출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6월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미국 보충제 제조사 ‘머슬팜’사가 만든 식이보충제 ‘아놀드아이언드림(Arnold Iron Dream)’을 먹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식약처는 3일 이를 구입하지 말 것을 소비자에게 당부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아놀드아이언드림에는 디니트로페(Dinitrophenol 이하 DNP)성분이 함유돼 있다. DNP는 1930년대 이전까지는 체중감량제로 판매됐으나, 섭취 후 불규칙한 심장박동, 체온상승, 탈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 사용이 금지됐다.하지만, 최근 DNP가 함유된 보충제를 섭취하고 영국 아일랜드 독일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야당이 이탈리아 해킹팀에서 유출된 이메일 자료를 근거로 ‘국정원의 민간인 스마트폰 도감청 의혹’을 제기했다. 7월 한달여 시간 동안 국정원이 제출한 증빙자료에 연달아 의혹을 제기하며 시간을 흘려보내더니, 급기야 여야간 합의 하에 진행하기로 했던 6일 기술간담회 까지 보이콧을 시사하고 있다.의혹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나오지 않자 ‘털면 먼지가 나오겠지’하는 심산으로 국가 정보기관을 흔들어 놓고, 야당측은 이 같은 행보의 모든 책임을 국정원과 여당 측에 돌리고있어 향후 불거질 ‘책임회피론’도 피할 수 없을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다보면, ‘백주부 레시피’를 한번 쯤을 접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김영만 원장의 언론사 인터뷰 기사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바로, MBC를 통해 매 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때문이다.MBC에서 정해진 시간에 방영되는 마리텔은 생방송 편집본으로, 생방송은 다음 TV팟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인터넷방송 ‘아프리카 TV’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청자가 원하는 사람이 출연자로 결정된다.총 5명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오는 6일 전문가와 국정원 실무자간 기술토론회를 앞두고 여야 국정원 의혹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1일 구두논평에서 야당에 대해 “추측만으로 국정원을 정쟁으로 끌어들여서 국가정보기관을 무력화하고 또 한편으론 근거없는 의혹 부풀리기로 국민 불안만 가중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은 이같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국민께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의동 원내대변인도 “북한의 위협이 상존하는 이 엄중한 시기에 국정원이 본연의 임무를 다 할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올 연말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완공을 앞두고, 제주 해군기지 건설 지연으로 정부가 273억원의 배상금을 건설업체에 지급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파장이 일고 있다.방위사업청은 지난달 말 해군으로부터 “대한상사중재원이 제주해군기지 공사 지연에 따른 업체 배상금을 273억 원으로 최종 결정했다”는 내용과 함께 배상금 마련 요청을 받았다. 이에 방사청은 273억원을 해군에 재배정 한 것으로 밝혀졌다.대한상사중재원이 정부에 지급하라고 결정한 273억 원은 제주해군기지 반대 시위로 인해 공사가 약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공개수사를 발표했던 ‘대구 주부살인사건’ 용의자 김 모(43)씨가 경북 고령경찰서에서 자수했다.김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50분께 서구 평리동 한 빌라 앞에서 출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던 A(48·여)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숨진 A씨가 이달 초 김씨가 자신을 스토킹하고 있다고 경찰에 상담을 신청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경찰은 이 사건을 ‘스토킹 범죄’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해왔다.경찰 관계자는 “범행 후 4일 째 공개수사로 전환하면서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은 우버가 최근 10억달러의 투자금을 조달하는 등 총 50억달러의 투자를 받게되면서 우버의 기업가치가 500억달러(한화 약 58조 6천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고 31일(현지시간) 전했다.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우버는 운전자와 차량 이용자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택시 면허를 취득하지 않고도 금전 거래를 할 수 있어, 우버 서비스가 새로이 실시되는 세계 각국 도시마다 택시업계의 반발이 있었다. 서울시는 불법 택시영업을 이유로, 2013년 9월 우버에 고급 리무진과 운전기사를 공급한 리무진 서비스 업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롯데그룹 ‘형제의 난’에 신동주(61)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60) 롯데홀딩스 회장 외에도 여러 인물들이 사건에 관여했음이 드러나면서 세간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또한, 고령으로 기력이 쇠해 장남에게 이용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차남에 의해 총괄회장 직에서 해임당한 것으로 알려진 신격호 (94) 회장이 이 같은 의혹과 달리 실질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녹취록이 공개되는 등 반전 국면으로 접어들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롯데 그룹과 관련 언론의 부정적 보도들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사측으로부터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항소심에 승리해 복직에 성공한 MBC 이상호 기자가 ‘고발뉴스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2월 고발뉴스에 입사했던 프로그래머 조일범(39)씨는 31일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것이 정녕 언론노조의 조합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인지 묻고 싶다”며 “이상호 기자의 MBC노조 조합원 즉각 제명”을 요구했다. 조씨의 주장에 따르면, 고발뉴스는 지난 2월 프로그래머와 인턴으로 조씨와 L씨를 각각 채용했다. 1개월 후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