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오 기자] 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였던 지난해 11월 23일(271명) 이후 77일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9명 늘어 누적 8만1천18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72명)보다 83명 줄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64명으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11명, 경기 79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07명이다.비수도권에서는 대구 20명, 부산·광주 각
[박남오 기자] 국내서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12명 추가로 나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해외유입 사례 총 56건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12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새로 확인된 12명은 '경남·전남 외국인(시리아인) 친척 집단감염'과는 관계없는 별개의 사례로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가 10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감염자 2명이다.이들 가운데 3명은 검역단계에서, 9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 더해 사업장이나 가족모임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잇따랐다.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해 12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27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지표환자(첫 확진자)가 포함된 사우나 종사자 3명 외에 이용자가 12명, 확진자의 가족·지인이 12명이다.또 성동구 한양대병원 사례에선 격리 중인 환자와 종사자 등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80명이 됐고, 강동구 한방병원 관련
[박남오 기자] 오는 8일부터 비수도권의 헬스장,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다만 수도권의 경우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9시까지 그대로 유지된다.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이런 내용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조치 조정방안'을 확정했다.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브리핑에서 "현재는 3차 유행이 재확산되는
[박남오 기자]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3명 늘어 누적 8만52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70명)보다는 23명 늘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6명으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2명, 경기 108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247명이다.비수도권에서는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 이어 아동시설, 사우나, 교회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속출했다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서울 중랑구 아동 관련 시설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비롯해 시설 종사자가 8명, 이용자가 2명, 확진자의 가족이 10명이다.강북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해선 2일 이후 총 1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지표환자인 사우나 종사자 외에 이용자가
[박남오 기자] 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0명 이상 줄면서 사흘 만에 다시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0명 늘어 누적 8만13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1명)보다 81명 줄었다.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들어 다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며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51명으로, 확진자가 나온 지
[박남오 기자] 정부가 정신질환 조기 발견·꾸준한 치료를 위해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질환의 범위도 확대한다.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자·타해의 위험성이 높아 긴급한 처치가 필요한 응급·행정입원의 경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작년까지는 중위소득(국내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의 65% 이하 가구만 전액 지원했다.복지부는 발병 초기 정신질환과 외래치료 지원도 확대한다. 작년까지는 중위소득 65% 이하 대상자에게 치료비를 지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병원, 직장, 고시텔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속출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과 관련해 지난 1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종사자, 환자, 가족 및 지인 등 총 17명이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또 성동구 한양대병원 사례에선 접촉자 격리 중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환자가 25명, 가족 및 보호자가 23명, 간병인이 14명, 종사자
[박남오 기자] 주한미군이 지난해 말부터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현재까지 한국인 1천900명 이상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은 지난 3일 주한미군 측과 1분기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한-미 질병예방통제분과위원회를 열고 주한미군의 코로나19 대응 및 주한미군 내 한국 국적자의 백신 접종 현황 등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질병예방통제분과위원회는 주로 한·미 양국의 보건과 건강, 질병 현안을 논의하는 채널이다.질병청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모더나
[박남오 기자] 올해 들어 진정세를 보이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4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더욱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첫 사례까지 발생해 방역당국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7만9천76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67명)보다는 16명 줄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박남오 기자]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집단감염 사례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지난 2월 1일 이후 총 27건을 분석한 결과 총 5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새로 확인된 5명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4명이고,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1명이다.4명은 '경남·전남지역 외국인 친척 집단발생' 관련자들로, 자가격리 입국자의 집을 방문한 친척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교정시설, 직장 등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되면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에 소재한 음식점인 '포차끝판왕 건대점'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방문자와 종사자, 가족 등 총 43명이 확진됐다.구로구에 있는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지난 1일 이후 수용자 총 9명이 확진됐다.동대문구의 한 직장에서는 현재까지 가족, 종사자 등 총 12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서울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00명 이상 늘어나면서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7명 늘어 누적 7만9천3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36명)과 비교하면 131명 많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3명으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09명이다.비수도권에서는 충남 35명, 부산 18명, 전북·경북
[박남오 기자] 병원, 복지시설 등 곳곳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가 이어지면서 2일에도 확진자가 잇따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한방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20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환자가 16명, 가족·보호자가 2명, 종사자와 기타 접촉자가 각 1명이다.경기 안산시의 병원 3번 사례에서는 지난달 21일 첫 환자가 나온 뒤 13명이 추가됐다. 누적 14명
[박남오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차단에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더 빨리 올렸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28일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1.3%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3차 유행 차단에 효과적이었다'는 문항에 '
[박남오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5명 이상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를 시행하더라도 가족 간 만남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설문조사에 응답한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중 74.4%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가 3차 유행 차단에 효과적이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그렇지 않다'고 답한
[박남오 기자] 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다소 늘었지만, 사흘 연속 3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6명 늘어 누적 7만8천84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05명)보다는 31명 늘었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던 3차 대유행은 지난달 말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최근 며칠은 주말과 휴일 등의 영향으로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박남오 기자] 이달 중순 이후 도착할 예정인 화이자의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상황을 설명하면서 "화이자 백신의 첫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라고 밝혔다.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물량 가운데 약 6만명분(11만7천 도스)은 이달 중
[박남오 기자] 국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7명 추가로 나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지난 1월 25일 이후 확진자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진행한 결과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총 7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새로 확인된 7명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4명, 이어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 2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감염자 1명이었다.이들 7명 가운데 2명은 검역 단계에서, 5명은 격리 중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앗다.이번에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