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만 3~9세 어린이 4명 중 1명은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이용해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우선시되고, 이용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감소하며, 이에 따라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게 되는 상태를 뜻한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고위험군과 잠재적 위험군을 포함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내용의 디지털 정보격차·웹 접근성·스마트폰 과의존의 2023년도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조사는 전국 1만가구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
[윤수지 기자]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세가 8개월 연속 계속 둔화하고 있다.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천983만1천 명으로, 작년 2월 대비 23만2천 명(1.2%) 증가했다.2021년 3월 이후 36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증가 폭은 지난해 7월부터 8개월 연속 작아지고 있다.상용 근로자가 11만7천 명(0.7%), 임시일용근로자가 9만명(4.9%) 증가했다.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4.3%), 전문·과학 및 기술
[윤수지 기자] 금리 상승에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잔액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반면 연체율은 4년 만에 상승했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대출잔액은 평균 5천115만원으로 전년보다 1.7%(87만원) 줄었다.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액이 줄어든 것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처음이다.통계청은 일자리행정통계 데이터베이스(DB)와 신용정보 등을 연계해 임금근로자가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빌린 개인대출 잔액을
지난 1월, 플러스엑스 E&M에서 새롭게 런칭한 웹드라마 “91”에 주인공으로 배우 김도연과 승환이 캐스팅 됐다. 웹드라마 “91”은 하이틴, 청춘물로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인 존재가 되어 아픔과 상처를 서로 나누는 내용을 담고 있다.아역출신 데뷔 9년차 배우 김도연은 이번 작품에서 진지아역을 맡아 빛나는 연기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연출 및 편집까지 담당하여 참여해 더욱 눈여겨볼 의미 있는 작품이다. 제2의 고민시, 구혜선, 정우성처럼 스스로의 앞날을 개척해 나가는 차세대 유망주로 보인다. 특히 1화에 "반했냐?" 라는 명대사와 함께
배우 김도연은 최근 플러스엑스 웹드라마 "91"에서 주연 진지아역을 맡으며 높은 연기력과 다재다능한 연출 및 편집의 실력까지 선보였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차기작 확정이라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플러스엑스 E&M에서 진행하는 다음 작품 "130체인지"에 연이어서 주연에 캐스팅되어 함께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연기뿐만이 아닌 연출 및 편집까지 참여하게 된다. 또한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분야까지 다방면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한다. 만 21세라는 나이에 그녀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재능은 어디까지인지가 궁금할 정도이다.플러
[윤수지 기자]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투자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국가 첨단전략산업 위원회' 회의를 열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해 의결했다.오는 2047년까지 681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내 민간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경쟁국의 투자 보조금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현 투자 인센티브 지원 외에 특화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투자 인센
[윤수지 기자] 반도체 수출 호조에 지난달 수출금액지수와 물량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2월 수출금액지수는 124.24(2015년 100 기준)로 1년 전보다 3.7% 상승했다.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컴퓨터·전자·광학기기(35.9%)가 상승을 주도했다. 1차 금속제품(-13.3%), 섬유 및 가죽제품(-11.3%) 등은 감소했다.수출물량지수(121.46)도 1년 전보다 3.8% 높아졌다. 지난해 9월 이후
[윤수지 기자] 부동산 거래 증가에 따라 지난달 거주지를 변경한 사람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바꾼 이동자 수는 65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3만2천명) 증가했다.이동자 수는 작년 10월부터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지난달 이동자 수가 늘어난 데에는 주택매매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작년 12월에서 올해 1월 두 달간 주택 매매 거래량은 8만1천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1% 늘었다.작년 2월 인구 이동자
[윤수지 기자] 올해 1월 태어난 출생아가 2만1천명대에 그쳐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출생아 수는 2만1천442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천788명(7.7%) 감소했다. 월별 출생아 수가 2만명대를 회복한 건 작년 3월(2만1천218명) 이후 10개월 만이다.그러나 새해 첫 달에는 출생아 수가 많은 점을 고려할 때 역대 1월과 비교하면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1월 출생아 수는 2000년만 해도 6만명대였다가 이듬해 5만명대로 내려왔고
[윤수지 기자]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25일까지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264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2천506조164억원으로 지난 022년(2천543조6천15억원) 대비 1.5% 감소했다. 지난해 조사 대상 기업의 영업이익은 104조7천81억원으로, 전년(141조2천24억원)에 비해 25.8% 줄었다.업종별로 보면 전체 18개
[윤수지 기자] 산업별 시가총액 글로벌 1위 기업의 평균 순이익률이 국내 1위 기업 순이익률의 2.5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에 따른 137개 세부 산업별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국내·글로벌 기업의 수익성을 비교한 결과, 지난 2022년 기준 산업별 글로벌 1위 기업의 평균 순이익률은 15.4%, 국내 1위 기업의 평균 순이익률은 6.3%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한경협은 글로벌 1위 기업과 국내 1위 기업의 수익률 격차가 연구개발비 및 판매·관리비를 책정하는 단계에서 심화하
[윤수지 기자] 앞으로 임대형기숙사나 오피스텔 등도 주택임대관리업체가 관리할 수 있는 대상에 포함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에서 규제 개선 과제 26건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주택임대관리업은 임대인의 주택 관리 부담을 덜고 임차인에게는 양질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2014년 도입됐다. 소유주 대신 주택 임대 업무를 하면서 공실과 임차인 관리, 주택 유지 보수 등을 맡는다.주택임대관리업은 주택 공실, 임대료 징수 등을 주택임대관리업체가 책임지고 부담하면서 임대인에게 고정액을 지급하는 '자기관리형'과 공실
[윤수지 기자] 중소·중견 알뜰폰 사업자의 전파 사용료가 올해도 전액 감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전파 이용에 관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전파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6일 시행된다고 밝혔다.당초 감면 기한은 지난해까지였지만, 고물가 시대의 민생 안정을 위해 알뜰폰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재정 당국과 협의해 기한을 연장했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30% 이상 저렴한 휴대전화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중소·중견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전파 사용료는 내년 2
[윤수지 기자] 금융감독원은 저신용자들에게 대출 승인을 빌미로 초고금리의 불법 대부 거래를 강요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자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사기범들은 수백~수천만원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연 1만%가 넘는 고리의 이자를 편취하고 있다.대출 승인을 위해 거래 실적이나 신용 확인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수십만원 수준의 소액 대출을 여러 차례 이용하게 하는 방식이다.10만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뒤 30만원(연 1만428.6%)을 상환하도록 하거나 30만원을 대출해준 뒤
[윤수지 기자] 지난해 국민 10명 중 8명이 가장 크게 느낀 사회 갈등은 '보수와 진보'를 둘러싼 갈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보수와 진보'에 대한 사회갈등 인식률(중복응답)은 82.9%로 8가지 항목 가운데 가장 높았다.우리 사회의 갈등 정도가 어느 정도 심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약간 심하다'와 '매우 심하다' 응답을 합친 비율이다.이어 '빈곤층과 중상층'(76.1%), '근로자와 고용주'(68.9%), '개발과 환경보존'(61.4%) 순이었다.갈등 인
[윤수지 기자]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가 쉽게 교통사고 내역 기록, 벌점·범칙금 부과 등 행정적 불이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피해구제 절차가 도입된다.금융감독원은 경찰청, 보험업계와 공조해 내달 15일부터 일선 경찰서에서 보험사기 피해구제 신청을 받고, 2개월간 피해구제 절차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후 미비점을 보완해 6월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피해구제 대상자는 법원 판결문 등을 통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정보가 확인된 보험사기 피해자다.보험사들은 운전자와 피보험자가 일치하는 사고의 피해구제 대상자 8천
[윤수지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1∼22일 배달앱(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음식점 등의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 46곳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원산지를 미표시한 업체 32곳에는 과태료 1천180만원을 부과했다.농관원은 사이버단속반 350명을 투입해 업체 5천332곳을 점검했고 이 중 1천181곳에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1차로 안내했다. 이후 법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에 특별사법경찰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을 보내 현장 단속을 실시했다.적발 사례를 보면 서울과 충
[윤수지 기자] 농산물 가격이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향후 1년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다섯 달 만에 반등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2%로 전월보다 0.2%p포인트(p) 올랐다.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0∼11월 3.4%에서 12월 3.2%, 1∼2월 3.0%를 기록하는 등 점차 하락하다가 3월 상승했다.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기대인플레이션율 반등과 관련해 "농산물 등 체감물가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국제유가 오름세, 하반기 공공요금 인
[윤수지 기자] 전 세대를 통틀어 밀레니얼(M)세대(1980∼1994년생·25~40세)의 수도권 거주 비율이 약 5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세대의 10명 중 6명꼴로 개인정보 유출에 불안을 느꼈으며, 다른 세대보다 친환경적이지만 실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적었다.통계청은 25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봄호'에서 이러한 내용의 '세대별 사회안전 및 환경의식'을 발표했다.M세대에 Z세대(1995∼2005년생)까지 아우르는 MZ세대는 2020년 11월 1일 기준 총 1천629만9천명으로 총인구의 32.5%를 차지했다.M세
[윤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하순 들어 주요 농축산물의 소비자가격이 전달 하순과 비교해 하락했다고 25일 밝혔다.품목별로 보면 이달 하순 대파 소비자가격은 1㎏에 2천746원으로 전달 하순과 비교해 37.2%, 파프리카는 200g에 1천883원으로 27.5%로 각각 떨어졌다.쌈 채소 중 깻잎은 100g에 2천223원, 상추는 100g에 879원으로 전달 하순과 비교해 각각 20.1%, 16.5% 하락했다.생산량이 감소해 올해 가격이 치솟던 사과는 이달 하순 10개에 2만4천403원으로 전달 하순보다 가격이 16.7% 하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