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군사력을 과시하며 역으로 세계평화를 외쳤던‘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70주년’ 기념식과 열병식이 3일 예정된 일정을 마무리했다.고심 끝에 결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참석은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으로부터 ‘한국정부의 의사’로서 존중받았다. 박 대통령의 전승절 및 열병식 참석은 냉전 종식 후 동아시아 외교질서의 흐름 변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도 한다.또, 어쩔 수 없는 우방국인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한중일’ 혹은 ‘6자회담’의 틀에서 도모하려는 전략으로도 분석되고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유선호·장세환 전 의원이 3일 ‘유능하고 강한 야당’을 언급하며,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선언했다.두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민련에 대해 “문재인 대표와 그의 추종세력이 온존하는 한 이 당(새정치민주연합)은 총선승리도, 정권교체도 불가능한 희망 없는 불임정당”이라 비판했다.또한, “무기력하고 기득권에 안주하는 '무능한 야당'을 도태시키고 유능하고 강한 '진짜 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국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민주정당, 남북한 관계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3일 오전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한 최종 협의’를 갖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당정은 어르신 일자리를 460억원 증액해 5만개를 추가 확충하기로 했다. 또한, 청장년층 상생 고용을 위한 임금피크제 예산을 올해보다 201억원 늘리기로 해 내년에는 521억원이 될 전망이다.청년창업을 돕는 200억원 규모의 ‘상생서포터즈 취업창업프로그램’도 내년 예산안에 신규 반영된다. 예산안대로 시행되면, 대기업과 정부가 각각 50%씩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3일 충북 충주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도로교통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25t 덤프트럭과 승합차 충돌 사고 당시 덤프트럭은 시속 40㎞로 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수동변속인 승합차는 4단 기어를 넣고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통상적으로 4단 기어로 주행 할 때 시속 60∼80㎞인 점을 감안하면 사고 당시 승합차는 덤프트럭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된 셈이다.이 때문에, 승합차 탑승자 8명 가운데 6명이 숨지고 나머지 2명이 중태에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5년이던 살인죄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태완이 법’이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경찰의 움직임이 바빠졌다.경찰청은 지난 달 24일 사형에 해당하는 살인죄의 공소시효 폐지에 따른 미제사건 수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에 설치된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을 현행 50명에서 72명으로 늘리고 형사과 강력계 산하에 정식 편성한다.또한, '1단계(수사본부 1년 간 집중수사)-2단계(관할서 전담반 1년부터 5년까지 수사)-3단계(미제전담팀 5년 이상 수사)&
[뉴스파이더 박필선 기자] ‘남성잡지’ MAXIM 한국판 9월호 표지 논란이 해외에서도 불거졌다.2일(현지시간) 영국 패션전문지 ‘코스모폴리탄UK’는 맥심 한국판 9월호 표지 사진이 여성에 대한 폭력을 미화했다고 지적하며, ‘역대 최악의 표지’라고 보도했다.맥심 9월호는 표지사진이 여성에 대한 폭력을 ‘성적 판타지’로 미화시켰다는 비판에도 '꿋꿋이' 발간됐다. 표지의 주인공은 영화 속에서 악역을 주로 맡았던 배우 김병옥으로, 검은색 승용차 옆에서 담배를 피우며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 2분기 실질 GDP(국내총생산)가 전기 대비 0.3% 성장에 그쳤다. 국내외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벌어들인 총소득을 나타내는 실질 GNI(국민총소득)는 0.1% 감소해, 4년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올 2분기 실질 GNI 성장률은 교역조건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이 해외에 투자를 해서 벌어들이는 배당 수익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김영태 부장은 “우리 기업이 외국에서 받은 배당을 주로 1분기에 수령하면서 기저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중국은 3일 오전 10시 (현지시각) 수도 베이징(北京) 톈안먼 광장에서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70주년’ 기념식과 열병식을 개최했다.열병식에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비서 등 정상급 외빈 50여명과 각국 외교사절 등이 대거 참석했다.앞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오전 9시 고궁박물관 내에 있는 돤먼(端門) 남쪽광장에서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박주신(30)씨의 병역기피 관련 1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대해, 이를 보도한 기자와 보도 책임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하겠다고 2일 밝혔다.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 날 오후 4시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보도에 대해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여과 없이 편파적으로 방송함으로서 시청자들이 왜곡된 인식을 갖게 만들고 박원순 시장과 가족들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었다"고 주장했다.임 정무부시장은 “MBC는 2013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해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일 경찰청은 운전면허 취득 단계에서부터 난폭·보복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내일(3일)부터 치르는 학과시험에 관련 문제를 출제한다고 밝혔다.운전면허 학과시험은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된 문제은행 710개 문항 중 무작위로 선정된 40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경찰청은 문제은행에 난폭·보복운전 관련 문항 20개를 추가했다.난폭운전은 도로교통법에 따른 난폭운전의 정의와 위험성 등을 운전자가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보복운전은 단속 사례를 중심으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한 브라질 여성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핸드백으로 총알을 막은 사실을 발견했다.레나타 브리토 모렛은 지난달 28일 친구와 함께 리우데자이네루에 있는 '쇼핑 레블롱' 근처를 지나다 “매우 가까운 곳에서 큰 소음이 나더니 핸드백에 무언가 박히는 것을 느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모렛은 또, 나중에 이 '무언가'가 총알이었으며, 이 총알은 어깨에 메고 있던 가죽 핸드백에 4개의 구멍을 낸 후 가방에 박힌채 발견됐다는 사실을 밝혔다.모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일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30대 그룹 계열사 378개 중 212개 회사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임금피크제 도입률 56%를 기록했다.이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6월말(177개사)에 비해 35개 늘어난 것이다.내년 60세 정년 연장을 앞두고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커진데다, 정부에서 각종 지원책 등을 발표하며 임금피크제 도입을 독려한 결과로 풀이된다.두산그룹은 두산DST, 두산퓨얼셀BG, 두산엔진, 두산산차BG 등 4개 계열사가 최근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정했다. 두산그룹은 내년부터 전 계열사가 임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MBC를 관리 감독하는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 고영주) 이사가 경영전반에 관한 정보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사장의 사상 검증을 유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달 27일 방문진 이사들은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MBC 소유 구조, 재무 상태, 방문진 권한 등 경영 전반에 관한 정보를 방문진 사무처로부터 보고 받았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이 날 사무처 보고 후 야당 추천 유기철 이사는 “MBC 구성원들이 이사장 과거 경력을 보고 ‘이념의 편향성이 두드러지지 않느냐’고 우려한다”며,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이 달부터 삼성 현대자동차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하반기 공개채용 서류접수가 시작된다.이들 기업들은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으로 발표했지만, 확 바뀐 채용전형으로 인해 관행대로 입사시험을 준비해 오던 취업준비생들이 크게 당황하고 있다.기업들이 채용 전형을 파격적으로 바꾼 이유는 학점 영어점수 어학연수 인턴경험 등 소위 ‘스펙’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했다가 실패한 경험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기업들이 내세우고 있는 인재채용 우선 기준은 ‘인성’이다. 여기에 사고력과 통찰력까지 겸비하고 반짝이는 창의력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 방중 일정이 시작되는 2일, 북한은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조선 당국은 어렵게 마련된 북남관계의 개선 분위기에 저촉되는 언행을 삼가하여야 한다"고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대변인은 "공동보도문 발표 이후 남조선에서는 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언행들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 상황을 방치해 두는 경우 북남관계는 기필코 대결의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위협했다.대변인은 우선, 박 대통령이 지뢰 도발과 포탄 발사로 이번 위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오늘(2일)부터 ‘100만원’ 이상을 계좌이체로 받아 은행 ATM기계로 인출하려면, 지연인출제로 인해 30분을 기다려야 한다. 지연인출제는 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기존 300만원 이상에서 100만원 이상으로 한도 금액을 낮춰 적용한다.이처럼 한도 금액을 낮춘 이유는 피해자가 300만원 이하의 금액을 여러번 쪼개서 대포통장으로 이체하도록 하는 ‘금전쪼개기’ 수법 때문이다. 한도금액을 100만원으로 낮추면, 1000만원 인출을 위해 동일 작업을 10회 반복해야 하고, 이는 전산시스템에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2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방중 길에 올랐다.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이번이 세번째이며, 지난달 25일 임기반환점을 돈 이후에는 처음이다. 이에, 후반기 정상외교의 시작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특히, 미국 등 우리의 전통적 우방국 정상 불참은 물론, 김정은 북한 제1 국방위원장도 불참한 가운데, 우리 정상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다는 사실은 한바도 정세 및 동북아 외교차원의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일본 주요 언론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공식 엠블럼의 사용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1일 보도했다. 올림픽 엠블럼의 결정을 번복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 일이다. 아트 디렉터 사노 겐지로가 만든 올림픽 엠블럼은 조직위 디자인 공모 절차를 통해 지난 7월 24일 발표됐지만, 벨기에 리에주 극장의 로고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결국 폐기가 결정됐다.사노 디렉터는 지난달 5일 표절의혹을 부정하는 기자 회견을 열기도 했지만, 비판의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았다. 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일 유가증권시장 종가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재탄생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통합 법인이 시가총액 4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이날 제일모직의 시가총액은 삼성전자(159조8천억원), 현대차(32조3천억원), 한국전력(31조1천억원), SK하이닉스(25조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23조원으로 마감됐다.여기에 지난달 26일 거래가 정지된 삼성물산의 시가총액 7조5천억원을 더하면, 합병 법인의 시가총액은 30조5천억원으로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네 번째 규모가 된다.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대한적십자사(이하 대한적십자)가 1일부터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추진센터' 가동, 남북 이산가족 생사 확인과 명단 교환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센터에는 상담 요원들이 배치되고 100대의 전화기가 설치됐다.상담 요원들은 보름간 남측 이산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 건강상태 등을 질문한 뒤 북측 가족과 생사 확인을 위해 명단을 교환하는 데 동의하는 지를 묻는다. 조사 대상은 생존해 있는 이산가족 6만 6천여 명이다.이들은 또 이산가족들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기 위해 10대(☎02-3705-8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