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6일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민심의 평가를 두려워하며 국민의 기준으로 당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은 그동안 국민들에게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국민이 내려주신 회초리를 감내해야 한다"며 "잘못된 점은 고치고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도록 바뀌고 다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권한대행은 "22대
[유성연 기자]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1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든 진보 정치의 소임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무엇보다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면서 "오랫동안 진보 정당의 중심에 서 온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척박한 제3의 길에 동행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국민 여러분에게 통렬한 마음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작은 정당 소속인 제게
[유성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단 한 명도 당선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11일 오전 개표 결과를 보면,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등록한 총 58명의 후보 전원이 당선권에 들지 못했다.무소속 최경환 후보(경북 경산)가 선거운동 기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당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와 접전을 벌인 끝에 간발의 표 차로 고배를 마셨다.과거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부산 수영), 도태우(대구 중·남구) 후보도 국민의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재판에 출석해 눈물을 보인 것을 겨냥해 "죄를 짓고 자기를 지켜달라고 한다"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성동, 동대문 등 유세에서 "지금 이 대표는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 죄짓고 재판받는 사람이 기고만장하게 법원에 가서 후보자들 이름 하나하나 불러가며 선거운동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법정 앞에서 이 대표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며 "그건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자기를 살려달라고 영업하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 시민들에게 돌
[유성연 기자] 한국융합과학회(Korean Society for Convergence Science)는 최근 홍익대학교 교양교육원 소속인 이형주교수를 상임이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융합과학회의 학술 발전과 국내외적인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이형주교수는 현재 “OTT플랫폼 산업의 영향 아래 극장시설을 스포츠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같은 융복합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예인매니저 출신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돌 그룹 해체로 인한 공항장애에 극복을 위한 체육활동의 필요성과 효과”와 같은 주제로
[유성연 기자] 포천시·가평군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용태 후보가 선거 기간 동안 포천시·가평군 현장 에 서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민 속으로 소통'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김용태 후보는 이날 “바쁜 일정에 시간이 부족하지만 틈틈이 현장속으로 들어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민생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면서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포천시·가평군 지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소통 캠페인은 김용태 후보가 포천시·가평군 지역에서 민생 청취와 현안 토론 후 현 지에서 답을 찾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20일 포천시노인복지관에서 박근환 관장과‘노인복지에 관한 협약’을 맺고 노인복지정책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20일 포천시 노인복지관에서 박근환 관장과 ‘노인복지에 관한 협약’을 맺고 노인복지정책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김용태 후보는 이날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인복지관련 정책 입안을 비롯한 어르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원스톱 프로그램지원, 포천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전달체계 마련, 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지원 등
[유성연 기자] 저출생이 심화하면서 최근 3년간 통폐합한 초·중·고교가 72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2021∼2023년 통폐합 현황 자료'에 따르면 통폐합한 학교는 2021년 24개교, 2022년 27개교, 2023년 21개교로 나타났다.3년간 통폐합한 학교가 72개교에 달하는 것이다.이 가운데 초등학교가 58개교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는 11개교, 고등학교는 3개교였다.지역별로는 강원 16개교, 경기 12개교, 전남 10개교, 경북·충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 "국민의 물가 고통이 계속된다. 시장과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송구한 마음"이라며 "조만간 물가안정 대책을 위한 당정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물가 이슈에 집중된 당정 협의를 통해 물가 대책을 실효성 있게, 즉각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한 위원장은 "물가 안정은 정교함과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지난주 국민의힘은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1천5
[유성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재외선거 유권자 수가 총 14만7천989명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재외선거는 해외에 있는 한국 국적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재외선거를 신고·신청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에 확정된 유권자 중 한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외부재자는 11만9천897명이다.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거나 말소된 재외선거인은 2만8천92명이다.이번 재외선거 유권자 수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때보다 34.6% 줄었다. 재외선거 유권자를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 거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국토교통부의 ‘2024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최종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1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포천시를 포함한 17개 지자체가 참석해 국토부-지자체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시는 국비 12억과 시비 2억5천만 원을 활용해 드론 필요물품 수·배송 기반시설 체계, 드론작전사령부와 함께한 배송 및 수송시스템 등을 실증하고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드론 배송서비스를 실증하고 상용화해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한다는
[유성연 기자] 홍익대 교양교육원의 이형주 교수는 강의 시간표를 작성할 때 3/4교시와 6/7교시 수업 전 5교시를 일부러 비워둔다. 그 뒤에는 단순한 쉬는 시간이 아닌, 농구와 학문의 조화를 통한 소통과 성장이 숨겨져 있다.그렇다면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이형주교수는 이 시간을 농구를 통한 소통의 기회로 삼고자 했다. 처음에는 강의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 시간은 단순히 휴식이 아니라 농구를 통해 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친분을 도모할 수 있는 특별한 시
[유성연 기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 등이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개정안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을 현재의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바꿨다.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경우 한 번은 전세를 놓을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도 이날 법사위 문턱을 넘었다.개정안은 수은 납입자본금이 법정자본금 한도에 가까워져 수은이 수출
[유성연 기자] 홍익대학교 이형주교수가 최근 17일에 필리핀으로 출국하여 농구를 통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27일에 귀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이형주교수는 한기범농구교실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는 17일부터 27일까지 열흘 간 이어졌으며, 마닐라와 딸락 지역 아이들과 함께 농구 클리닉을 진행하였고, 산호세에서는 농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에서 이형주교수는 농구의 중요성과 교육의 가치를 필리핀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지역 아이들에게 농구의 즐거움과 흥미를 전하려 노력했다. 한기범희
[유성연 기자] 비명(비이재명)계 5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28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이 아닌 이재명을, 민생이 아닌 개인의 방탄만을 생각하는 변화된 민주당에 저는 더 이상 남아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설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이 민주당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속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탈당을 예고한 바 있다.설 의원은 "이제 민주당은 공당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으로 변모됐다"고 비판했다.또 "이 대표는 연산군처럼 모
[유성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이 27일 당내 공천 갈등과 관련해 "지도부 안에서 더 이상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며 "오늘부로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고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의 위기를 지도부가 책임감을 갖고 치열한 논의를 해서라도 불신을 거둬내고 갈등 국면을 잠재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제게 돌아온 답은 차라리 최고위원에서 물러나라는 답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민주당 중진 의원의 공개적 답변이어서 무겁게 듣지 않을 수 없었다"며 "지금 민주당은 가장 큰
[유성연 기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토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날 통과한 개정안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이 지금의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된다.실거주 의무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입주 시점에서 2∼5년간 직접 거주해야 하는 규정이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기'를 막겠다는 취지로 2021년 도입됐다.아울러
[유성연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7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 처리에 반대해 퇴장했고, 개정안은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무기명 투표에 부쳐졌다.총투표수 18표 가운데 찬성표는 모두 18표였다. 민주당 의원 17명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다.국회법 제86조에 따르면 법안이 법사위에 계류된 지 60일 이상 지나면 소관 상임위원회 재적위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본회의에 부의를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오는 29일 열리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 유예안을 반드시 처리하자고 촉구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시 한번 민주당에 요청한다. 부디 민주당의 전향적인 태도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주당도 총선을 앞두고 중소기업 관련 공약을 많이 고민하고 있을 것이지만, 중처법 적용을 유예하지 않고서는 어떤 공약을 내놓는다 한들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진정성을 인정받기 어려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