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수요일인 3일은 전국이 흐리다 낮부터 맑아지면서 기온이 높아지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에는 새벽까지, 충청도와 전라 서해안은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다 그치겠다. 제주도는 오후에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충청 내륙과 남부지방은 낮 동안 30도 이상의 더운 날씨가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 산지에는 초속 8∼12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5m, 남해 0.5∼2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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