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0시보다 25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천19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 20명, 23일 23명에 이어 사흘 연속 2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새로 확진된 25명 중 17명은 국내발생으로, 서울과 경기, 경북에서 각 6명이 추가됐고 이어 인천에서 2명, 강원에서 1명이 각각 나왔다. 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8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분류됐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66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체 치명률은 2.38%이다.

치명률은 30대 0.16%, 40대 0.2%, 50대 0.75% 수준이지만 70대는 10.85%, 80대 이상은 26.27%로 고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9명 늘어 1만213명이 됐다. 현재 711명이 격리 중이다.

전날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82만289명이며, 이 가운데 78만8천76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33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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