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 국제
IMF 총재 '올해 세계경제 3% 이상 역성장' 가능성 전망
윤호 기자  |  jose@newsfind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5.09  16:54:05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연합뉴스 자료사진]

[윤호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추가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8일(현지시간) 유럽대학연구소(EUI) 주최로 열린 온라인 행사에 참석해 많은 국가의 최근 경제활동 지표가 이미 비관적인 2020년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인 3% 역성장으로 가는 추산치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경기 부진의 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에 따른 전반적인 경제활동 마비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바로 의약적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불행하게도 일부 국가에 더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실현될지도 모른다"며 "경제 전망의 지평선을 어둡게 하는 것은 바로 코로나19의 행태를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IMF는 지난 4월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3%로 제시했는데 이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급격히 떨어진 수치다.

당시 IMF는 2021년에 글로벌 경제성장에 부분적 반등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경로에 따라 상황이 훨씬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국내총생산(GDP)을 따질 때 세계 경제 1위인 미국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봉쇄조치 때문에 특별히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미국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달 14.7%까지 치솟았다. 백악관은 실업률이 이달에 20%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세계 경제 1, 2위국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재발 가능성은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는 추가 악재로 우려되고 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글로벌 통상이 보호주의로 후퇴하면 중대한 시기에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이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긴장 고조 때문에 글로벌 경제가 받는 위협을 얼마나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국경 안으로 피신하고 싶은 게 자연스러운 추세일지도 모르나 우리가 거기에 저항하는 게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세계 무역을 다시 활성화하는 게 글로벌 경기를 확실히 회복시키는 데 핵심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비용이 늘어나고 소득이 줄어들어 덜 안정된 세계에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IMF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긴급자금을 신청한 103개국 가운데 50개국에 자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윤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뉴스파인더 | 등록번호 서울아01513 |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27길 25 | 전화 02-535-6474
발행인·대표 김승근/유동균 | 편집인 김태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성연
강북지사[업무국] | 133-834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7 |
Copyright © 2020 뉴스파인더. All rights reserved. mailto hemo@newsfin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