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강남경찰서[연합뉴스TV 제공]

[이강욱 기자] 유명 방송인이 다수 소속된 연예기획사 대표가 전(前)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월 29일 모 기획사 대표 A(45)씨를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했다.

이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전 직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다가 뒤늦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연예기획사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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