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총선 투표소에서 소동을 피운 6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성북구 종암동주민센터 투표소에서 소란을 벌인 혐의로 유모(61)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북구 주민인 유씨는 술에 취한 채 자신에게 지정된 투표소가 아닌 다른 투표소를 찾아가 투표를 하게 해달라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사전투표와 달리 선거 당일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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