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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100원 내린 ‘알뜰주유소’ 1호점 개장2015년까지 1300호점 확대… 시장 가격인하 효과도
최원영 기자  |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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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29  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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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알뜰주유소가 마침내 탄생했다.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기름값을 최고 100원 내렸다. 2015년까지 전체 주유소의 10%1,300개까지 늘릴 계획으로 가격인하 여파는 다른 정유업체에까지 번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29일 국내 알뜰주유소 1호인 경동 알뜰 주유소가 용인시에서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용인 처인구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1,944, 경유값이 1,793원인데 비해 경동 알뜰주유소는 휘발유 1,843, 경유 1,694원으로 다른 주유소에 비해 휘발유는 100, 경유는 60원가량 더 저렴하게 판매됐다.

알뜰주유소는 공동구매를 통해 일반 주유소 보다 30~50원 저렴하게 기름을 공급받고, 셀프주유소 전환에 따른 인건비 절약으로 10~30, 서비스 상품 축소를 비롯한 기타 비용에서 20원 정도의 비용을 줄여 총 60원에서 100원 수준의 할인폭이 지속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는 고유가로 부담을 안고 잇는 서민경제에 도움이 됨과 동시에 각종 유통비용 축소 등 가격인하 분위기를 확산시켜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알뜰주유소에 대한 신뢰도를 올리기 위해 정부가 직접 품질을 보증하는 정품, 정량 판매를 실시한다. 석유관리원이 월1회 이상 직접 주유소 기름을 채취해 분석하는 품질보증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한편 거래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도를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알뜰주유소 디자인은 알뜰의 초성인 및 미소짓는 입 모양을 형상화해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향후 알뜰주유소는 같은 디자인을 적용, 통일 시킬 예정이다.

정부는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2012년에 700개까지 알뜰주유소를 확대하고 2015년에는 전체의 10%1,3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일단 내년 말까지 도로공사와 농협주유소의 전환을 통해 총 700여개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알뜰주유소의 가격인하를 통해 다른 정유사들의 연이은 가격인하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용인시의 1경동 알뜰주유소개점식에는 지식경제부 정재훈 에너지자원실장, 석유공사 박재익 비축본부장, 석유관리원 강승철 이사장 및 ()경동 손달호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정재훈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일일 주유 도우미로 활동하며 알뜰 주유소 출범을 축하하고, 셀프 주유의 편리함을 홍보했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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