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기자]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소재 양계농원에서 5일 오후 5시 4분께 불이 나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천400㎡ 규모의 양계장 건물 2개 동이 모두 타고 인근 1천700㎡ 규모의 다른 양계장 건물 2개 동 중 1개 동 외벽 일부가 탔다.

불에 탄 양계장은 사용하지 않는 곳이어서 내부가 비어 있었지만 다른 양계장 내부에는 산란계 5만여마리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인근 제방에서 난 불이 강풍에 양계장으로 옮겨붙으면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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