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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예상득표율…미래한국 31%·시민당 26%[한국갤럽]정의당 15%·열린민주 12%·국민의당 8%...긴급재난지원금 평가는 긍정 65%·부정 26%
유성연 기자  |  tjddus@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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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3  14: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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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종로구 이화동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선거벽보를 붙이고 있다.

[유성연 기자]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으로 분산되면서 미래한국당이 가장 많은 표를 가져갈 것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왓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미래한국당이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그다음은 더불어시민당 21%(4%포인트↓), 정의당 11%(2%포인트↑), 열린민주당 10%(1%포인트↑), 국민의당 5%(1%포인트↓), 민생당 2%(1.6%포인트↑) 등이며, 부동층은 25%(1%포인트↑)로 나타났다.

갤럽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비례대표 정당 선택이 더불어시민당(44%), 열린민주당(19%), 정의당(12%)으로 분산된 결과"라며 "지난주에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59%가 더불어시민당을 선택했으나, 이번 주에는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으로 더 옮겨간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갤럽 관계자는 "민주당 지지층이 분산되면서 진보 성향인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으로 흐르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방향성이 있다기보다는 혼돈 상황"이라며 "아직 특정 비례정당을 선택하지 않은 부동층이 많다"고 말했다.

갤럽은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토대로 2016년 총선과 2018년 지방선거 성·연령대별 투표율을 평균해 셀 가중처리하고, 부동층에 대해선 다중 분류 모형에 따라 선택추정 배분하는 등 통계 기법을 통해 '예상 득표율'을 산출했다.

그 결과 미래한국당 31%, 더불어시민당 26%, 정의당 15%, 열린민주당 12%, 국민의당 8%, 민생당 2%, 그 외 정당·단체가 6%로 나타났다.

미래한국당은 전주 대비 1%포인트, 더불어시민당은 6%포인트 각각 하락했고,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4%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미래통합당이 23%로 전주보다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상승한 반면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한 4%, 국민의당은 전주와 같은 4%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5%포인트 감소한 22%로 기록됐다.

정부가 소득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잘한 일'이라는 평가가 65%로 '잘못한 일' 26%보다 월등히 많았다.

최근 한 달 코로나19로 인한 가구 소득 변화에 대해서는 '전보다 줄었다'가 54%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변화 없다' 45%, '늘었다' 1%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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