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강원 화천군 상서면과 화천읍, 경기 연천군 연천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5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양성 폐사체는 모두 광역 울타리 안으로, 기존 감염 개체 발견 지역에서 10∼700m 떨어진 곳에서 나왔다.

멧돼지에서 ASF 확진은 이로써 378건으로 늘었다.

화천에서 9건 추가돼 154건, 연천에서 3건 늘어 130건이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