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코로나 추가 확진자 발생[정하영 김포시장 페이스북 캡처]

[소지형 기자] 경기 김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고양시 벤처타운에 입주한 한 기업인(53)으로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이달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뒤 20일부터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벤처타운은 현재 폐쇄됐으며 소독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방역과 시설 폐쇄·격리 등 조치를 할 계획이다.

김포시에서는 앞서 31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대구 한 호텔의 친척 결혼식에 참석했던 3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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