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매화고등학교에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인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의 약 60%가 봄방학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봄방학에 돌입한 학교는 전체 학교 2만526곳 중에 59.8%(1만2천281곳)다.

휴업 중이거나 아직 겨울방학 중인 학교는 2.6%(536곳)이며, 정상 수업 중인 학교는 37.6%(7천709곳)다.

이날 예정된 수업을 하지 않고 휴업한 학교는 총 390곳으로, 전날보다(총 387곳) 3곳이 늘었다. 

전국에서 유치원 199곳, 초등학교 129곳, 중학교 31곳, 고등학교 27곳, 특수학교 4곳이 휴업했다.

전국에서 22곳이 추가로 휴업했고, 전날 휴업했다가 수업을 재개하거나 봄방학을 시작한 학교가 19곳이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을 다녀온 지 2주가 지나지 않았고 별다른 의심 증상은 없어 자율격리 중인 학생은 초등학생 2명이다. 자율격리 중인 교직원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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