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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25∼27번 확진자 경유 업소 모두 정상 영업"경유지 소독 완료, 업소 직원·손님 14명 격리…폐쇄는 과잉대응"
오인광 기자  |  webmaster@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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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0  16: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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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 한 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오인광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5∼27번째 확진자들이 지난 9일 다녀간 경기 시흥시 내 음식점과 마트, 의료기관이 폐쇄 등 조치 없이 10일 현재 모두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시 보건당국은 "신종코로나 확산 위험이 없고, 폐쇄하는 것은 오히려 과잉대응이라고 판단해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같은 집에 거주해 온 25∼27번째 확진자들이 방문한 곳은 자택 근처 매화할인마트(매화동), 신천연합병원(대야동), 엘마트 시흥점(은행동), 그옛날 손짜장(안현동) 등이다.

이 업소 중 매화할인만트 직원 4명, 엘마트 시흥점 직원 3명 및 손님 4명, 그옛날 손짜장 직원 3명이 자가격리된 상태다. 그옛날 손짜장 손님 2명은 조사 중이다.

자가격리 14명 중 8명은 시흥시 관내 거주자이고, 나머지 6명은 인근 시군 거주자로 해당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 업소들은 전날 모두 방역 소독을 한 가운데 현재 정상 영업 중이다.

업소 관계자들은 "어제 오후 소독을 한 뒤 시청과 보건소 등에서 정상 영업을 해도 된다고 해 문을 닫지 않고 영업 중이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들 업소와 의료기관의 정상 영업 조치에 대해 "신천연합병원의 경우 확진자 가족이 5일과 7일, 8일 세 차례 방문했으나 선별진료소 내에서 직원들이 방역복을 입은 상태에서 진료하고 약까지 타다가 전달하는 등 철저히 관리했기 때문에 질병관리본부와 협의, 폐원 등 조치가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마트와 식당 등에서도 접객 직원들이 당시 마스크를 하고 있었고, 확진자들도 모두 마스크를 하고 다녔기 때문에 확산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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