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경기도 연천군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는 작전 수행 중이던 군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야생멧돼지 ASF 확진은 전국적으로 170건으로 늘었다. 연천에서는 49건째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감염 폐사체는 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며 "이 지역에서 추가 폐사체가 있는지 군부대와 협력해 수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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