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에 제수를 준비하는 시민들로 크게 북적이고 있다.

[박민정 기자] 설날이자 토요일인 25일은 전국이 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이고, 12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8~13도로, 모레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6∼9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서쪽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 남부·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북부·광주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7일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까지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은 안개가 곳곳에 끼겠다.

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쳐 항해나 조업을 나가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3.5m로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1.0~3.0m, 동해 1.0~3.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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