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우현 기자] 오는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 동안 보신각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 30분까지 보신각 주변 일부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가 이뤄진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세종대로사거리∼종로2가사거리, 청계광장∼청계2가사거리, 시청뒷길사거리∼종로구청, 광교∼안국동사거리, 을지로입구∼광교까지 양방향 모두 교통이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250여명을 행사장 주변을 포함한 교차로 38곳에 배치한다.

또 교통방송과 가변 전광판 등을 활용해 교통통제 및 소통 상황을 실시간 전파할 예정이다.

▲ 제야의 종 타종행사 교통통제 구간[서울지방경찰청 제공]

서울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조정되는 버스 노선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로 하면 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타종 행사에 참여할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하면 통제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 '서울시 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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