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하며 3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5%(0.89달러) 뛴 60.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3시44분 현재 배럴당 1.32%(0.85달러) 상승한 65.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중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힘을 받았다.

또 영국 보수당이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내년 1월 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도 유가 상승 배경으로 작용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8.90달러) 오른 1,481.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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