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범국민투쟁본부의 제3차 범국민투쟁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우현 기자] 토요일인 14일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 및 행진으로 인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범국민투쟁본부와 탄핵반발단체 등 10여개 단체는 14일 정오부터 광화문과 국회, 서초역 주변에서 집회를 열고 행진한다.

대한문, 광화문광장, 탑골공원 주변에서는 오후 3시를 전후로 행진이 예정돼 있다.

같은 시각 오후 3시부터 여의도 국회 앞 의사당대로 양방향도 집회로 인해 교통이 통제된다.

그밖에 강남에서는 오후 4시부터 반포대로 서초역에서 성모교차로 방면 서울중앙지검 앞 집회가 예정돼 탄력적으로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 해당 시간대 정체 구간을 돌아서 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방침이다.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ID 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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