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1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기존 단층 짜리 건물 철거 중 지붕이 무너져 근로자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1일 오전 9시 40분께 경기 과천시 중앙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가 3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3시간여 만인 낮 12시 50분께 2명을 모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부상자들은 의식이 명료하고 대화도 가능한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현장은 24층짜리 오피스텔 319세대와 25층짜리 사무실 건물, 3층짜리 상가 등 건물 3개 동을 짓는 공사 현장으로, 기존에 있던 건물을 철거 중이었다.

▲ 구조작업 중인 소방당국[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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