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범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와 관련,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이 총리는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 상선, 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과 가용한 함정, 항공기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제주시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승어선 D호(29t·승선원 12명)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헬기와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이 어선은 현재 불에 타 전소된 상태이며 승선원의 구조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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