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월계동 다세대주택서 화재[서울 노원소방서 제공]

[이강욱 기자] 서울 노원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숨졌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원인이 불분명한 화재가 발생해 오후 10시 47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사고로 거실 침대에 있던 A(59)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A씨는 평소 당뇨와 심근경색 등 지병이 있고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20일 유관기관 2차 합동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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