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3일 검찰이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씨 연구실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정 씨의 연구실 문이 굳게 닫혀있다. 2019.9.3

[정우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교양학부)가 1년간 휴직한다.

18일 동양대 학교법인 현암학원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정 교수는 지난 9월 9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무급 휴직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현암학원은 지난 2일 이사회에서 참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정 교수 보수 무급 휴직을 의결하고 지난 14일 이를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휴직 사유는 정관 40조 제9호(기타 사유)라고 학원 측은 밝혔다.

정 교수는 검찰 수사 등으로 지난 9월 학교에 2주 동안 휴강계획서를 낸 데 이어 다시 휴직원을 제출했다.

정 교수가 담당한 교양학부 2개 과목 가운데 1과목이 폐강되고 다른 1과목은 다른 교수가 대신 맡았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