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실시한 우수콘텐츠 공모에 선정.
-9월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보인 <대단한 놀이판 : 오늘의광대>
[윤수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주관한 공연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에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대단한 놀이판>(부제: 천수잔치)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9월 22일 열린마당에서 펼쳐진 <대단한 놀이판 : 오늘의 광대>는 민현기 연출과 신은수 작가, 성유림 기획 등 젊고 참신한 제작진들과 전통연희를 잇는 젊은 공동체인 예인집단 아라한이 함께 만든 작품이다. <대단한 놀이판 : 오늘의 광대>는 2019 서울거리예술축제에도 선정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자탈 속 100세 노인역을 맡은 재치있는 재담꾼들과 국가무형문화재에 등재되어있는 농악가락, 그리고 역동적인 놀이꾼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관객들에게 재미있고 신명나는 공연을 선사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농악, 남사당놀이, 줄타기 뿐 아니라 죽방울놀이와 솟대타기까지 다양한 재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연희공연으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외국인까지 다양한 관객층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우리전통의 젊은 에너지를 선사하고자 기획된 자리였다.
예인집단 아라한은 서울거리예술축제에서도 2회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10월 12일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에 참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