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북구권역은 의료기관의 부족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의료기관의 부족이란 단순히 개별의원등의 수를 말하는것이 아니라 반드시 진료와 치료가 필요한 질병과 응급 상황에서 찾을수 있는 필수적인 의료기관을 의미한다.

즉, 김포북구권역에는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이 없다는 뜻이다. 김포북구권역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유입되는 인구수도 많다. 또한 외상에 늘 노출되어있는 생산직종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노령인구와 유소아층도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의료시설의 필요불가결의 문제로 격상시키며 심각한 지역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단순한 불편함, 삶의 질의 문제가 아니라 불안과 두려움, 삶의 지속이라는 근본적인 인권 마저 침해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속적인 의료기관 유치에 관한 언론의 관심, 북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북구 보건과 개소등 일련의 활동들이 현재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반증이다.

김포북구권역에 응급의료기관을 갖춘 시설이 지역내에 없다는건 대한민국의 국격을 고려하거나 인권적인 측면에서도 아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지역 내에 의료기관을 유치한다면 여러 문제점들의 해소와 더불어 원거리의 병원을 이용할수 밖에 없는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줄일수 있을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나 다양한 고용창출의 여지 또한 마련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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