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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섬유공장 화재...15억2천만원 피해근로자 5명 대피...기숙사·창고·공장 3개동 전소
이강욱 기자  |  hon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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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3  11: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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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12일 오후 8시 25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불은 공장 6개 동 가운데 3개 동을 태우고 다음 날 0시 36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북 구미소방서 제공]

[이강욱 기자] 추석 전날 경북 구미시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15억2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5분께 구미시 공단동 한 섬유공장 창고에서 발생한 불로 인한 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15억 2천만원(부동산 3억2천만원, 동산 12억원)으로 집계됐다.

불길이 공장 6개 동 가운데 1개 동과 기숙사 건물에까지 번지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 공장 화재[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소방 펌프차 14대, 탱크 7대, 화학차 4대, 지휘차 2대, 구조구급대 4대 등 소방차 35대와 인력 90여명이 출동했으나, 창고 안에 있던 섬유 원료와 완제품이 타면서 짙은 연기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공장 1개 동(1천429.82㎡), 기숙사(792.83㎡) 중 일부와 창고(637.88㎡) 전체를 태우고 4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공장 기숙사에는 외국인 근로자 5명이 있었으나, 긴급 대피해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화재 신고는 인근 공장 직원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소돼 맨눈으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가 어렵다"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감식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구미 섬유공장 화재[경북 구미소방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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