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인 직업체험관[BGF리테일 제공=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손잡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편의점 스태프 직업체험관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 동대문구에 문을 ‘CU 편의점 스태프 직업체험관’은 서울 내 첫 번째 발달장애인 직업체험관이다. 

BGF리테일은 그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광주와 전남, 전북, 대전 등 6곳에 발달장애인 직업체험관을 구축해왔다.

발달장애인 학생들은 이곳에서 상품 검수와 진열 등 편의점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며, 본인이 희망할 경우 CU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BGF리테일은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함께 편의점 운영 전문가를 통한 정기적인 교사 교육과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특별 교안 제작,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도 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2015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30여명의 발달장애인을 CU 직원으로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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