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2시 30분 현재 천리안위성 2A호로 촬영한 한반도[기상청 제공]

[정우현 기자] 초강력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7일 오후 북한 황해도에 상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의 중심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황해도 해주 남서쪽 30㎞ 지역을 통해 육상에 도달했다.

기상청은 "'링링'은 시속 50㎞ 가까운 빠른 속도로 북한 내륙에서 북진할 것"이라며 "태풍 반경이 300㎞에 달해 수도권과 강원도는 이날 저녁이나 밤까지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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