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7일 오전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소지형 기자] 강한 바람을 동반한 초강력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7일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주요 공항에서 항공기 230여편이 결항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86편(도착 45, 출발 41)이 결항됐고, 71편(도착 52, 출발 19)이 지연됐다.

김포공항에서는 국내선 14편이 결항했다. 제주공항은 국내선 120편·국제선 6편이 결항됐다. 이 외에도 김해공항 5편, 청주공항 2편, 대구공항 1편, 울산공항 1편, 사천공항 1편이 각각 결항됐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도 본사에 중앙재난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공항에도 재난 상황반을 운영하면서 현장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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