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공단 제공]

[오인광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재난적 의료비 '지원 도우미' 온라인 서비스를 공단 홈페이지 통해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는 소득수준에 견줘서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도우미' 서비스는 민원인이 건보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접속해 건강보험료/총진료비/가구원 수 등을 입력하면 온라인상에서 지원대상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 자격, 진료 구분, 민간보험 가입 여부 등 간단한 체크만으로 지원에 필요한 신청서류 목록과 관련 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 여부와 구비서류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차례 지사를 방문하거나 수시로 전화 상담을 받아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지원 도우미'는 공단 홈페이지 '제도소개' 중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메뉴에 접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 가입자(기준중위 소득 100% 이하) 등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