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오는 29일부터 초·중·고등학교 개학 초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합동위생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교육청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 이달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전국 학교급식소·식재료 공급업체 등 2천200여 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 비위생적 식품 취급 ▲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 급식시설과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식약처는 학교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 조리 음식·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을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고의적인 불법행위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 고발할 계획이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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