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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꽃마을 예술촌’- Openarts Flower Village 국제 문화예술교류의 꽃을 피우다“꿈이 있어 아름다운 곳 여기는 꽃마을 예술촌”
윤수지 기자  |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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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6  0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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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문화 불모지 서구에서 2005년부터 15년째 아트 프로젝트 진행
지역예술가 및 해외문화예술인들의 연대로 ‘문화예술촌’ 형성
2005년부터 매년 10개국 30여명 작가들의 자발적으로 꽃마을에 모여

[윤수지 기자] 한국을 비롯하여 독일, 프랑스, 멕시코, 대만, 홍콩, 러시아, 포르투갈, 스페인 9개국의 예술가 및 아트 캠퍼들 10여명이 7월 29부터 8월 31까지 꽃마을 예술촌에서 현장 작업으로 분주하다.

2005년 꽃마을국제자연예술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부산국제 openarts project의 일환으로 부산 서구 꽃마을 예술촌(Flower OpenArt Village)에서는 벌어지고 일들이다.

주말이면 등산객들로 북적이는 부산의 대표적인 등산로이며, 부산자연예술인협회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꽃마을국제자연예술제를 개최한 곳으로 2014년부터는 부산국제openarts project로 이름을 바꿔 15년째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과 꽃마을 국제아트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 8월 10일 Miguel Camarero (스페인), Iñaki Oyarvide (멕시코)와 아트캠퍼들의 퍼포먼스 공연

2019년 올해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여름이라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국내외 작가 16명 성백, 문창환, 박태정, 박진경, 서수연, 이광혁, 언 덕, 윤대호, 윤시흔, 정종훈, Jambon, Patrick (프랑스), Guzalia Tulumbaeva (러시아), Miguel Camarero (스페인), Iñaki Oyarvide (멕시코), Marcio Carvalho (포르투갈) Guilherme Rodrigues (포르투칼)과 국제 아트캠퍼 9명 박종빈, 유칼라, 하상민, 지시원, Monica Alejandra Benavides Arellano (멕시코), Cheng-Yue Zheng (대만), Marie Angham Steckelberg (독일), Nelson Chu Kin Tak (홍콩), Juliette Maillot (프랑스)등 이 자비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레지던스 참여 작가들은 8월 10일부터 있을 International Performance Arts in Busan 에 다양한 설치 작업과 퍼포먼스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와는 별개로 레지던스 기간 동안 제작된 작품들은 꽃마을 곳곳에 설치 미술 형태로 현장에 설치하여 꽃마을을 문화예술마을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한다.

한편 국제아트캠퍼들은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작가들의 작업을 도우며 꽃마을 ARTinNATURE에서 문화예술관련 봉사활동과 국제문화교류등을 하고 있다.

아트 캠퍼들의 일과를 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작가들의 작품을 돕기도 하고, 저녁에는 인터네셔널데이 International Day라는 작은 이벤트를 만들어 자기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누어 먹는다고 한다.

‘이번 꽃마을 아트캠프 참가를 통해 현대예술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작가 개개인들의 예술성을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꽃마을 예술촌은 주변 환경과 자연이 주는 감성이 너무 좋다’ 라고 아트 캠퍼 참가자들은 이야기했다.

2005년부터 본행사를 기획 운영하고 있는 부산자연예술인협회 대표 ’성백‘은 단순한 문화예술 행사가 아니라 세계 각국의 예술가 및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문화운동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몇해전 레지던스에 참여했던 팔레스타인 출신의 하지 바라캇(Ghazi Barakat)작가는 자신을 둘러싼 국내외 정치 상황을 음악적 작업으로 표현하기도 했으며, 2008년에는 콜롬비아 원주민출신의 행위예술가 호르헤 이달고 (Jorge Hidalgo)는 원주민으로서 겪을 수밖에 없는 박해와 아픔을 퍼포먼스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정치적 상황들을 이해하고 그들이 처해져 있는 상황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각국 예술가들의 예술적 행위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이러한 문화 기획은 서로의 다름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후는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예술가들의 문화예술촌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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