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 젊은이들이 고 이청호 경사를 위해 촛불을 든다.
‘이청호 경사를 추모하는 애국청년모임’은 19일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고 이청호 경사를 추모하는 촛불문화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애국청년모임 한 관계자는 “우리의 영해에서 어민과 수산자원을 지키다 순직한 이 경사를 국민들과 함께 추모하자는 뜻에서 촛불문화제를 마련했다”며 “많은 이들이 참가해 이 경사의 넋을 위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미군의 공무수행 중 과실치사에는 나라가 흔들릴 정도로 촛불을 들던 종북-좌파세력들이 영해를 지키다 순직한 이 경사에 대해선 일언반구 말이 없다”며 “이들에게 진정한 촛불을 들 때가 언제인지 일깨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사는 지난 12일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작전 중 중국어선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순직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