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2일 오후 강원 강릉시 사천진해변에서 피서객들이 서핑을 배우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민정 기자] 토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밤 사이 중부내륙, 전북내륙, 경북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50㎜로 예상된다.

서울은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고 충북 청주, 경남 밀양, 합천 등은 36도까지 기온이 치솟겠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가까운 바다 전 해상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와 남해에서 0.5∼2.0m, 동해에서 0.5∼1.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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